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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우리 주식 사지 마세요' 中증시 금기업 투자 위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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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초강세에 A주 증시 금 관련 주 폭등
28일, 황금 섹터 20여개 상장기업 상한가 기록
금 상장기업, 추격 매수 급락 리스크 연일 경고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국제 금 가격이 연일 급등하면서 중국 증시의 금 관련 A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금 관련 상장기업들은 귀금속 관련 주식에 대한 '묻지마 투자' 붐이 가열되자 투자 리스크를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29일 중국증권보는 국제 금 가격 급등으로 인해 28일 중국 증시에서 중국황금(中国黄金), 쓰촨황금(四川黄金), 위광금연(豫光金铅) 등 20여 개 귀금속 관련 주식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며 기업들과 당국이 투자 위험 경고를 발령했다고 보도했다.

중국황금과 쓰촨황금(四川黄金)은 실적이 양호한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28일 밤 긴급 공시를 통해 주가가 단기간에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밝히고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황금은 영업일 기준 23일~28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누적 상승률 46.42%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상하이 종합지수의 누적 상승률 0.7%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금 투자에 대한 시장 심리의 과열을 드러내며 그만큼 단기 하락 가능성도 크다는 것을 말해준다.

중국황금은 공시에서 주력 사업이 변함없이 금 장신구의 연구, 가공, 도소매로서 탐사 또는 채굴권을 보유한 것이 아니며 시장 환경이나 업계 정책에 중대한 변화도 일체 없었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귀금속 매장에 진열된 금 장식품. 사진= 뉴스핌 독자 제공. 2026.01.29 chk@newspim.com

쓰촨황금은 최근 10거래일 동안 6번이나 상한가를 기록, 누적 상승률이 100%에 달했고 최근 이틀 동안에만 20%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 회사는 28일 밤 긴급 공시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금 광산의 매장량도 넉넉지 않다고 밝힌 뒤 현재 주가 변동이 매우 비정상적이며 향후 주가가 급락할 위험이 있다고 발표했다.

쓰촨황금은 통상 금 가격은 시장 수급, 글로벌 거시 경제 상황 및 전망, 미국 달러 환율 추이, 주요 국제 정치적 사건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며 상황이 바뀌면 금 주식 투자에 큰 리스크가 따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다른 금 상장기업인 위광금연(豫光金铅)은 27일과 28일 이틀간 누적 주가 상승률이 20% 급등하자 공시를 통해 투자 위험을 충분히 인지하고 합리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포트폴리오에 귀금속을 많이 보유한 다수의 상장 기업들이 2025년 보고서에서 잇따라 양호한 영업 실적을 발표해 시장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저녁 백은 선두 기업인 후난백은(湖南白银)은 2025년 회계연도 순이익이 2억 8,500만 위안~3억 8,500만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에서 67.88%~126.78%에 이르는 수치다.

또 다른 금 관련 주 샤오청과기(晓程科技)도 28일 저녁, 2025년 상장기업 주주 귀속 순이익이 9,000만 위안~1억 3,000만 위안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3.32%~179.24% 증가한 수치다.

이 회사는 재무 보고 기간 동안 금 생산량, 판매량, 국제 금 가격 흐름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여 유리한 영업 환경과 매출 증가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윈드(Wind) 데이터에 따르면 1월 28일 저녁 9시 기준 황금과 백은 산업 분야의 A주(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상장 기업 6곳이 2025년 연간 실적 전망을 공개했으며, 이들 6곳 모두 이익 개선의 긍정적인 결과를 예상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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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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