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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장동혁 "항소포기·민주-통일교·공천뇌물 '3대 특검' 추진할 것"(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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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영수회담 요청...민생경제 해결책 논의 바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체제의 형상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회가 민생을 논의하는 장이 아니라 야당을 겨냥한 입법이 반복되는 공간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3대 정치특검에 투입된 예산과 수사 인력을 거론하며 야당 수사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이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오히려 검사 파견으로 민생 범죄 수사에 공백이 생겼다고 주장하며 종합특검 추진을 비판했다.

사법 분야에서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법' 통과를 위헌으로 규정했다. 검찰 해체 시도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작 특검이 필요한 곳이 따로 있다"며 항소포기 특검과 민주당-통일교 게이트 특검, 민주당 공천뇌물 특검 등 '3대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개혁과 선거 연령 16세 하향 논의도 함께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01.29 pangbin@newspim.com

다음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전문 (하) 부분이다.

국민의힘은, 인간의 존엄과 노동의 가치를 지키면서
기계와 협력하여 더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찾겠습니다.
전 세계가 앞다퉈 경쟁하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 SMR 육성을 위해
경쟁국들을 능가하는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전기출력 300MW 이하의 소형모듈원자로에 대해
명확한 정의를 신설하고,
대형 원전과 차별화된 유연한 안전규제기준을 적용하겠습니다.
표준설계인가와 건설허가 심사를 통합하거나 병행 처리하여,
통상 10년 이상 걸리는 건설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입니다.
한국형 i-SMR의 실증을 위해 'SMR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하여,
기술 개발과 상용화의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이는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넷째, 인구 위기 극복을 넘어 '인구 혁명'을 이뤄내겠습니다.
청년들이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는,
'집값'이라는 거대한 장벽과
아이를 낳으면 가난해질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출산이 '경제적 부담'이 아니라 '경제적 기회'가 되도록
발상을 완전히 바꿔야 합니다.

혼인 신고일 기준 3년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가족드림대출'을 시행하겠습니다.
헝가리는 결혼하면 대출해주고, 아이를 낳으면 탕감해주는 정책으로
혼인과 출산을 획기적으로 늘렸습니다.
우리라고 못 할 이유가 없습니다.
최대 2억 원 한도의 주택 구입 및 전세자금을
1% 초저금리로 대출해주고,
첫째 출산 시 이자 전액 면제,
둘째 출산 시 대출 원금의 30% 탕감,
셋째 출산 시 대출 원금 전액을 탕감하는 파격적 제도입니다.
주택도시기금 여유 자금을 재원으로 최우선 활용하고,
필요한 경우 '인구혁명특별회계'를 신설하겠습니다.
이는 비용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지속가능하게 만들
가장 확실한 투자가 될 것입니다.
프랑스는 가족이 많을수록 세금을 깎아줍니다.
국민의힘은 '한국형 가족 세율 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소득을 가족 수로 나누어 세율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다자녀 가구의 세금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겠습니다.

다섯째, '지방 소멸'을 극복하는 '지방 혁명'을 일으키겠습니다.
지방 소멸을 막는 것은 청사(廳舍)가 아니라 회사입니다.
기업이 지방으로 내려가면 법인세를 제로로 만들겠습니다.
지방으로 이전하여 10년 이상 고용을 유지한 기업주에게는
가업 상속세를 전액 면제하여,
지방을 '기업의 천국'으로 만들겠습니다.
청년들이 지방을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교육과 의료입니다.
교육발전특구가 내실 있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국회에 계류 중인 특별법 통과부터 챙기겠습니다.
의료개혁의 오류를 바로잡고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의료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지방을 '떠나는 곳'에서 '머무는 곳'으로 바꾸겠습니다.
서울 사람이 지방에 집을 사면 '투기꾼' 취급하고,
징벌적 세금을 매기는 정책으로는,
지방의 빈집을 채울 수 없습니다.
수도권의 은퇴자들이, 여유 있는 청장년들이,
지방에 '세컨드 홈'을 마련할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지방 활력형 세컨드 홈'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6억 원 이하의 주택을 지방에 취득하면,
세금 걱정 없이 주말농장도 하고,
개인 작업실도 만들 수 있게 길을 터주겠습니다.
낡은 빈집을 고쳐서 살겠다면
리모델링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인구 혁명'과 '지방 혁명'을 묶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할,
국회 차원의 '대한민국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 구성을
제안합니다.
혁명적 인구 정책과 지방 정책이 아니고는,
인구 절벽도, 지방 소멸도 막을 길이 없습니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각계 전문가들을 대거 참여시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길을 함께 찾아야 합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속도가 빨라진 행정통합부터,
'지방 혁명'의 차원에서 논의의 테이블에 올립시다.
저와 우리 당은 이미 대전·충남 통합의 물꼬를 트고
행정통합의 선도 모델이 될 특별법을 발의해 놓았습니다.

뒤늦게 이재명 정부에서 내놓은 행정통합 방안은
'통합의 요체인 중앙행정 권한 사무의 지방 이전'과
'지방재정 분권'에 있어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선거공학적 졸속 방안입니다.
돈 퍼주면서 껍데기만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지방분권의 정신에도 역행하는 일입니다.
태스크포스에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함께 찾읍시다.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도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국가적 과제입니다.
행정수도 이전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합니다.
이재명 정부 임기 내에 청와대와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옮길 수 있도록,
헌법 개정, 특별법 제정, 청사 건설 등 제반 사항을
함께 검토하고 함께 추진해 나갑시다.
'지방 혁명'과 '인구 혁명'의 길을 찾기 위해,
여야가 지혜를 모아나간다면,
지금껏 제 일 못하고 있는 22대 국회가
나라와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은 기득권을 먼저 내려놓고
정치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요건을 대폭 축소해서,
중대 비리·부패·선거범죄에 대해서는
국회의 동의 없이도 사법절차가 작동하도록 하겠습니다.
구태정치 재발을 막는 법률 정비도 추진하겠습니다.
안건조정위를 무력화하는 편법을 막고,
숙려기간 및 필리버스터 보장을 강화하는 「국회법」 개정,
상임위 관련 기업과 단체로부터 금품 수수를 전면 금지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개정,
고위공직자의 신상 공개를 의무화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
국회의원의 보좌진에 대한 갑질을 방지하는 「국회법」 개정,
고위공직자의 권력형 2차 가해를 처벌하는 「성폭력처벌법」 개정 등
'구태정치 청산 5대 입법'을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선거 연령을 16세로 낮추는 방안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청소년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고,
사회적 판단력에 있어서 성인들에 결코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16세 이상이면 정당의 당원이 될 수 있습니다.

알바를 하거나 직업을 가질 수도 있고,
근로에 따른 세금도 납부합니다.
교실의 정치화에 대한 부모님들의 염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보수·진보 교원단체와 학부모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원칙을 확립하고,
주입식 정치 교육을 엄격히 금지하는
가이드라인을 법제화하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부터 선거 연령을 낮출 수 있도록
정치개혁특위에서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합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이재명 대통령에게 다시 한 번 영수회담을 요청합니다.
지금은 이재명 정부의 골든 타임입니다.
더 이상 허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저는 이재명 정부의 실패를 바라지 않습니다.
정부의 실패가 나라의 쇠퇴와 국민의 좌절로 이어지는 것을
뼈저리게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정쟁이 아니라,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알리고,
함께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국민들의 걱정이 큰 물가와 환율 문제, 수도권 부동산 문제,
미국의 통상 압력 문제 등 민생 현안을 중심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전하고 우리 당의 대안도 설명을 하겠습니다.
특검 추진 등 정치 현안도 허심탄회하게 논의를 했으면 합니다.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마주 앉아 현안을 논의하는 것만으로도,
국민의 불안을 많이 덜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대통령께서 야당 대표 시절에 여덟 차례나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도
그런 이유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고 상상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자유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
나라의 번영이 국민의 풍요로 이어지는 나라,
전국 어디에 살든 안심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나라,
남북이 하나되어 더 큰 미래로 웅비하는 나라,
제가 상상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가기 위해,
국민의힘은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국민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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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골 잔치' 잉글랜드, 프랑스 6-4 제압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잉글랜드 공격수 부카요 사카가 3·4위전에서 해트트릭(한 경기 3골 이상)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프랑스의 주장 킬리안 음바페는 팀 패배 속에서도 멀티 골(한 경기 2골 이상)을 넣으며 이번 대회 및 월드컵 역사상 최다 득점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잉글랜드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4위전에서 프랑스를 5-3으로 눌렀다.  [플로리다 로이터=뉴스핌] 잉글랜드 부카요 사카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4위전에서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2026.07.19 football1229@newspim.com 잉글랜드가 전반 3분 만에 앞서갔다. 해리 케인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찬 데클런 라이스가 상대 공격을 차단한 후 직접 공을 몰고가 중거리 슈팅을 날려 프랑스 골문을 열었다.  이후 라이스는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애즈리 콘사의 헤더 득점을 도우며 순식간에 공격 포인트 2개를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2-0으로 리드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37분 3-0을 만들었다. 잉글랜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퍼드의 일대일 찬스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 루즈 볼을 부카요 사카가 잡자 골키퍼는 골문으로 복귀하지 못했다. 사카는 래시퍼드와 공을 주고 받은 후 비어 있는 골문을 향해 슈팅을 날려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수비가 발을 뻗어 공을 건드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사카가 날렵한 움직임을 통해 패스를 받은 후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멀티 골을 넣었다. 잉글랜드는 전반에만 네 골을 몰아쳤다.  [플로리다 로이터=뉴스핌]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가 3·4위전서 대회 9·10호골을 기록,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026.07.19 football1229@newspim.com 후반전 프랑스는 교체 카드 4장을 꺼내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성공적이었다. 프랑스는 후반 주도권을 쥔 채 잉글랜드를 압박했다.  후반 3분 만에 음바페가 만회 골을 넣었다. 마이클 올리세가 침투하는 음바페를 향해 스루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음바페는 왼발로 볼을 밀어넣으며 대회 9호골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8골)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음바페는 도움도 기록했다. 후반 9 왼쪽 지역에서 침투하는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향해 좋은 패스를 넣어줬고, 바르콜라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2골 차로 추격했다. 후반 21분 음바페의 결정력이 다시 돋보였다.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올리세와 2대 1 패스를 주고 받은 음바페는 다시 왼발로 골문 구석에 공을 꽂으며 한 골차로 쫓아갔다.  [플로리다 로이터=뉴스핌] 잉글랜드 부카요 사카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4위전에서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2026.07.19 football1229@newspim.com 동점 위기에 몰린 잉글랜드는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과 엘리엇 앤더슨을 투입하며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이후 후반 42분 제드 스펜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사카가 키커로 나서 오른쪽 하단에 공을 차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잉글랜드는 5-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프랑스 우스만 뎀벨레가 한 골 더 만회하며 끝까지 추격 의지를 불태웠지만, 벨링엄이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를 끝냈다. 난타전이 펼쳐진 3·4위전에서는 양 팀 도합 10골이 터진 끝에 잉글랜드가 6-4로 승리했다.  한편 2012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을 맡았던 디디에 데샹 감독은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지만, 웃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데샹 감독은 2018 러시아 대회 우승, 2022 카타르 대회 준우승, 이번 대회 4위를 기록하며 프랑스 황금세대를 이끌었다.   또 이날 승리한 잉글랜드는 2900만 달러(약 432억 원), 4위 프랑스는 2700만 달러(약 402억 원)의 상금을 받는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7-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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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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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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