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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와플랫,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AI 돌봄 실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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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서비스 대비 고도화된 AI 기능 실효성 검증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엔에이치엔(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법인 와플랫은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와플랫 인공지능(AI) 생활지원사'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해당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실증 사업은 기존의 '와플랫 AI 생활지원사' 서비스 대비 고도화된 AI 기능의 실효성 검증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됐다.

엔에이치엔(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법인 와플랫은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와플랫 인공지능(AI) 생활지원사'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해당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 NHN]

고도화된 주요 기능은 생성형 LLM(초거대언어모델) 기반 'AI 대화 서비스'를 통해 노인의 7대 위험요소(기분, 건강, 수면, 식사 등)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능과 우울 정서 조사·영양 위험도 조사 등을 정기적으로 수행하는 'AI 맞춤돌봄 설문 서비스'다.

실증은 지난 2025년 11월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산하 10개 수행기관에서 진행 중이며 대상 어르신의 평균 연령은 77.2세다.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는 어르신에게 익숙한 개인 단말기인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24시간 365일 돌봄의 공백을 줄이는 파트너로 기능한다.

서비스는 ▲안전·안부 관리 ▲건강 관리 ▲생활·정서 관리의 세 가지 핵심 영역으로 구성돼 통합 돌봄을 제공한다.

앱 설치만으로 스마트폰 내장 센서가 이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관제·출동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안부 확인 체계를 운영한다.

또한 식약처에서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능이 탑재돼 후면 카메라에 손가락을 터치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심혈관 건강 및 스트레스 지수 등을 측정할 수 있다.

'AI 대화 서비스'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실제 돌봄 현장에서 어르신을 돌보는 50대 여성 생활지원사를 페르소나로 설정했다.

AI 휴먼 기술을 기반으로 해당 페르소나의 얼굴을 화면에 구현했고 'AI 생활지원사'가 돼 지속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유저 경험(UX)을 설계했다.

또한 어르신과의 대화에 특화된 생성형 LLM을 탑재해 통화를 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자연스럽고 연속적인 대화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매주 1회 정기 전화로 노인의 7대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결과를 요약해 돌봄 인력 및 기관 관리자에게 전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실증 대상자(평균 77.2세) 의 경우 디지털 리터러시 측면의 제약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와플랫 AI 생활지원사'의 앱 사용률은 평균 98%를 기록했다. 돌봄 현장에 AI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시니어의 디지털 리터러시가 주요한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음을 실증적으로 입증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AI 대화 기능의 경우 실증 기간 동안 대화 완료율이 최초 도입 시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우울 정서 조사·영양 위험도 평가 등 월 1회 수행하는 AI 맞춤돌봄 설문 참여 인원 또한 2.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해당 설문 기능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노인맞춤돌봄사업 가이드'를 기반으로 우울, 기억, 영양 등 매월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하는 항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신은경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팀장은 "이번 실증을 통해 AI 대화와 AI 맞춤돌봄 설문 데이터를 활용해 어르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위험군을 조기에 식별·관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AI 기반 돌봄 체계로의 확장과 고도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선영 와플랫 대표는 "와플랫은 고령층의 디지털 리터러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어르신에게 가장 편안한 방식을 고민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했다"며 "이번 실증 사업 결과를 토대로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로서의 서비스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정부의 AX 대전환의 기조에 발맞춰 AI 기반 통합 돌봄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와플랫은 2024년 7월 경기도 '늘편한 AI케어' 사업을 시작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고독사 예방 사업 등 다양한 돌봄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23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올해에는 전국 40여 개 지자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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