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베센트 美 재무, 의회서 관세·강달러 파상공세에 진땀…과거 발언 번복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트코인·연준 놓고도 공방
민주당 "대통령 앞잡이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의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강달러·가상화폐 정책을 놓고 민주당 의원들의 집중 추궁을 받았다. 그는 트럼프식 경제 노선을 적극 방어했지만, 과거와 달라진 관세 관련 인식과 격한 공방으로 진땀을 빼야 했다.

베센트 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물가 상승을 유발할 것이라는 민주당 측 비판에 대해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키울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맥신 워터스 의원(민주·캘리포니아)이 베센트 장관이 헤지펀드 운용 시절 투자자 서한에서 관세의 인플레이션 유발 가능성을 경고했던 기록을 제시하자, 과거 자신이 가졌던 관세에 관한 인식이 현재와 다르다는 점을 뒤늦게 인정해야 했다. 다만 과거 자신의 관세·물가 분석이 지금과는 달랐다는 취지로 답변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옹호하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2026년 2월 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에서 열린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금융안정감독위원회(FSOC) 연례 보고서에 관해 증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달러 가치도 공방 대상이 됐다. 빌 포스터 의원(민주·일리노이)은 "통계상 민주당 정부 아래에서 달러가 더 강했다"고 지적하며 트럼프 행정부가 내세우는 경제 성과를 겨냥했다. 그러자 베센트 장관은 제시된 통계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트럼프 행정부는 강한 달러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센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개입 논란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다. 그는 "대통령은 중앙은행 정책에 의견을 낼 권리가 있다"며, 연준이 지난 몇 년간 물가 조절에 실패해 대중의 신뢰를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다만 원론적으로는 연준의 독립성을 지지한다는 이중적 태도를 견지했다.

또 가상화폐 관련 질의에는 "미국 정부가 가상화폐 시장을 구제하기 위해 은행들에 비트코인 매수를 지시할 권한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발언은 이미 하락 흐름을 타고 있던 비트코인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했고, 비트코인은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청문회는 인신공격과 고성이 오가며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그레고리 믹스 의원(민주·뉴욕)은 트럼프 일가 관련 기업의 중동 자본 유입 의혹에 답변을 피하는 베센트 장관을 향해 "대통령의 앞잡이(Flunky) 노릇을 그만두라"고 고함을 질렀다. 워터스 의원 역시 관세를 둘러싼 공방 과정에서 베센트 장관이 답변을 이어가자, 그의 말을 끊으며 "입 닥치라(Can you shut up)"고 쏘아붙이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레고리 믹스 미국 연방 하원의원(민주·뉴욕)이 2026년 2월 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에서 열린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에 반응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