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이찬진 금감원장 "주가조작 등 무관용 대응, 금융사 지배구조개선 속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비자 중심 감독·무관용 원칙, 공정성 확립
금융시장 리스크 대응 강화·AI·가상자산 등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코스피 5000 시대를 맞아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을 위협하는 불공정거래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금융사 지배구조 개선에 대해서는 공정성과 독립성을 위해서도 반드시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에서 "금융소비자 중심의 공정한 금융질서를 확립하고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시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법과 원칙에 입각한 무관용 대응으로 시장 신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올해 다섯 가지 전략 목표를 중심으로 기관 쇄신과 금융소비자 보호, 금융시스템 안정, 상생금융, 미래혁신기반 조성 등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 및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2.05 mironj19@newspim.com

먼저 내부 쇄신을 위해 감독행정의 투명성·공정성 제고를 위해 검사 절차와 제재 제도를 전면 개선한다.

이 원장은 "중간 검사결과 공개를 제한하고 사전 통지기간을 확대하며 제재공시시스템 개편 및 민간위원 다양화를 추진하겠다"며 "인허가 등록과정의 전면 디지털화와 AI 기반 불공정거래 조사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감독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스크 기반 소비자보호 감독체계'를 구축해 사전예방 중심의 감독으로 전환한다. 분쟁조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소비자피해 우려 시 신속한 경보 발령 및 고위험 금융상품 집중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 원장은 "이사회 독립성과 CEO 선임절차 등 금융회사 지배구조 점검을 통해 '영업 우선주의' 문화 개선을 병행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중인 금융권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시장안정을 위해서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해 상호금융 연체율, 부동산 PF 부실 등을 상시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공조해 위기 확산을 차단한다.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가계·기업부채 관리 강화, 산업별 자본규제 개선 등을 통해 금융시스템의 복원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 원장은 올해 주요 국정과제인 '생산적 금융'에 대해서는 "포용금융 종합평가체계 도입, 중금리대출 활성화, 생애주기별 금융교육 확대 등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불법사금융 등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특별사법경찰 협의체를 가동하고 계좌관리·이체·출금 단계별 자금 이동 통제체계를 구축해 범죄자금 흐름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미래혁신 부문에선 혁신과 안전의 균형을 목표로 IT보안과 디지털 감독을 강화한다. 금융권 통합관제시스템 'FIRST'를 본격 운영해 사이버 위협을 상시 관리하고, 중대 IT사고 대응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이 원장은 "올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 금융상품 설계부터 판매·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소비자 입장에서 점검할 것"이라며 "또한 금융시장 안정을 떠받치는 중심축이 되겠다. 가계부채와 대외 리스크를 면밀히 관리해 실물경제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금융이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는 실질적 동력이 되도록 감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