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중기·벤처

최현수 깨끗한나라 회장, 지분율·유동성 압박에 리더십 시험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만기 앞둔 회사채 330억원...유동성비율은 60% 수준
고환율 국면 속 실적 악화...3년 연속 영업익 적자 유력
최현수 회장 지분율 7.7% 불과...경영 능력 입증해야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깨끗한나라가 유동성 문제와 실적 부진이라는 이중고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오너 3세 경영인인 최현수 회장의 리더십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최 회장의 지분율이 7%대에 불과해 경영 장악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올해 실적 반등을 통해 경영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 만기 도래 회사채만 330억...깨끗한나라, 유동성 문제 극복에 '고심'

10일 업계에 따르면 깨끗한나라가 최근 유동성 문제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만기가 도래한 채권 규모에 비해 현금흐름이 좋지 않아서다.

올해 깨끗한나라의 만기 도래 회사채 규모는 총 330억원이다. 내달 1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며, 5월(30억원)·7월(130억원)·9월(50억원) 등 두달 주기로 회사채 만기가 예정돼 있다.

문제는 회사채를 상환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작년 3분기 기준 깨끗한나라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마이너스(-) 79억원이었다. 영업활동을 통해 되레 현금이 빠져나가고 있는 셈이다.

당장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도 넉넉치 못하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깨끗한나라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은 각각 190억원, 35억원이다. 만기 도래 회사채 규모를 감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수치다.

유동성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x100)도 60.84%에 불과할 정도로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김범준 가톨릭대학교 교수는 "차입금 상환 시점이 상이하기 때문에 자칫 미스매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며, 보통 유동부채 대비 유동자산의 비중이 150%가 돼야 유동성이 확보됐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 3년 연속 영업손실 코앞...최현수 회장, 경영 능력 입증 '요원'

깨끗한나라의 실적도 해를 거듭할수록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더구나 아직 최현수 회장의 지분도 적은 상황이어서, 경영 능력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3분기 기준 깨끗한나라의 영업손실은 132억원이었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2022년 3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후 지난 2023년(-189억원), 2024년(-9억원) 등 2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도 영업손실을 기록한다면, 깨끗한나라는 3년 연속으로 영업적자를 보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회사 리더십도 부재한 상황이다. 지난해 말 최현수 회장이 취임했지만, 깨끗한나라 지분이 7.7%에 불과할 정도로 회사 장악력이 약하다.

최현수 회장이 경영 능력 입증이 필요하다. 현재 최현수 회장은 제조 중심 구조를 넘어 기술, 데이터 기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활용품을 담당하는 HL사업부에서는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경험과 브랜드 신뢰를 강화하고 B2B(기업 간 거래) 특판사업의 독립 조직화로 전문성을 높인다. 제지 상품을 주로 다루는 PS사업부는 온라인 플랫폼·풀필먼트 체계로 전환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제지업계 관계자는 "원래 후계자로 주목받았던 최정규 상무의 지분이 최현수 회장보다 2배 이상 많다"며 "회장으로서 처음으로 온전히 한해를 이끄는 만큼, 실적 반등을 통한 경영 능력 입증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