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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난해 영업이익 2조4691억원...부동산 수익으로 전년비 20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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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본부 개발 따른 부동산 분양 이익 영향
매출 28조244억원으로 전년비 6.9% 증가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 28조2442억원, 영업이익 2조469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9%, 영업이익은 20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강북본부 개발에 따른 부동산 분양이익 등의 영향이다.

KT 광화문 East 사옥 전경. [사진=KT]

별도 기준 매출은 19조3240억원, 영업이익은 AX 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1조3050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에는 침해사고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유심(USIM, 가입자식별단말장치) 구입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수익성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

무선 사업은 중저가 요금제 확대와 가입자 기반 성장에 따라 서비스 매출이 이전 연도 대비 3.3% 증가했다. 2025년 말 기준 5G 가입자 비중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81.8%를 기록했다.

유선 사업 매출은 초고속인터넷 및 미디어 사업 성장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저수익 사업 합리화 영향에도 CT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AI·IT 수요 확대에 따라 전년 실적과 비교해 1.3% 늘었다.

KT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믿:음 K',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한국 특화 AI 언어 모델 'SOTA K'와 보안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 SPC(Secure Public Cloud)를 출시하며 AX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으며 팔란티어와의 협업을 통해 금융권 중심의 데이터·AI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와 AI·Cloud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27.4% 매출이 증가했으며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AI·Cloud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최초로 리퀴드 쿨링(Liquid Cooling, 액체 냉각) 시스템을 적용한 가산 AI 데이터센터를 개소했다.

KT에스테이트는 복합개발 및 임대 사업 확대와 호텔 부문 실적 개선, 대전 연수원 개발사업 진행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강북본부 부지 복합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콘텐츠 자회사는 광고시장 둔화와 일부 자회사 매각 영향에도 KT스튜디오지니, KT나스미디어, KT밀리의서재를 중심으로 전년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다.

KT스튜디오지니는 신병3, 착한 여자 부세미 등 주요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KT밀리의서재는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성장했다.

케이뱅크는 2025년 신규 고객 279만 명을 확보하며 고객 수 1553만 명을 기록했다. 12월 말 기준 수신 잔액은 28조4000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여신 잔액은 18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0% 증가했다. 또한 지난 1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상장 준비를 진행 중이다.

KT는 침해사고를 계기로 전사 차원의 정보보안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최고경영자(CEO) 직속 정보보안 혁신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보안 조직과 거버넌스를 재정비하고 있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체계를 강화하고, 기존에 분산돼 있던 보안 기능을 통합·고도화함으로써 책임과 의사결정 구조를 명확히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향후 5년간 약 1조 원 규모의 정보보안 투자를 통해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체계 확대, 통합 보안 관제 고도화 등 핵심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부 전문가와 국제 보안 기준을 반영한 정기·상시 점검을 병행해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전사 차원의 예방·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KT는 2025년 결산 주주환원으로 주당 6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침해사고 영향에도 지난 1~3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이에 따라 2025년 연간 주당 배당금은 2400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결산 배당 기준일은 2월 25일이며, 배당금은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 후 지급될 예정이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에도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2025년 침해사고로 고객과 주주, 투자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안정적인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과 밸류업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했다. 통신 본업과 AX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2026년에도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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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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