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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미 고용·물가 지표 앞두고 7만달러 재차 하회…알트코인도 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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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용·CPI 지표 대기…연준 정책 경로 주목
거래량 감소·강제 청산…시장 '숨 고르기'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11일 6만7000달러 선 아래로 하락했다. 이날 늦게 발표될 미국의 핵심 고용 지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영향이다. 해당 지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한국 시간 11일 오후 7시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00% 내린 6만68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6만 달러 부근까지 밀렸던 급락 이후 반등에 성공했지만, 7만 달러 위에서 상승 흐름을 유지하는 데는 실패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걸친 높은 변동성과 취약한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비트코인.[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5.19 mj72284@newspim.com

비트코인 약세 속에 알트코인도 동반 하락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은 3.4% 내린 1944달러, 시총 3위 XRP는 3.8% 하락한 1.36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SOL), BNB 등 알트코인도 4~5% 내림세다.

이더리움은 거래소 내 공급량이 10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수요가 회복될 경우 변동성이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XRP 역시 시장 전반의 약세 흐름을 그대로 반영했다.

◆ 미 고용·CPI 지표 대기…연준 정책 경로 주목

이번에 발표될 미국 고용 보고서는 지난주 단기 정부 셧다운으로 연기돼 11일 뉴욕 증시 개장 전 공개된다. 시장에서는 1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약 7만 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4.4%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또 13일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CPI는 인플레이션 흐름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연준의 금리 결정 기대를 좌우할 수 있는 변수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2025년 말 세 차례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한 이후, 올해 6월까지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와 완화적인 통화정책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에 우호적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이번 사이클에서는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뚜렷한 탄력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유동성 감소, 기관 투자 수요 부진, 투기적 관심 약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거래량 감소·강제 청산…시장 '숨 고르기'

최근 비트코인은 6만8000~7만2000달러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7만2000달러 위에서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차익 실현 매도와 강제 청산이 이어졌고, 10억 달러가 넘는 레버리지 포지션이 정리된 것으로 추정된다. 거래량도 약 1110억 달러 수준으로 감소해,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다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엇갈린 신호도 나타난다. 미국 비트코인 ETF는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이틀 연속 총 6억16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월 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했음에도, ETF 보유 물량 감소는 약 7%에 그쳤다. 단기 투자 심리는 위축됐지만 중장기 수요는 유지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시장에서는 암호화폐 시장이 급격한 변동 이후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비트코인은 7만1000달러 이상 회복 시 반등 신호, 반대로 6만8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6만5000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더리움은 2000달러 방어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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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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