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앤서니 김에게 쏟아진 동료들의 찬사…"영화로 만들어야 할 이야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컬슨 "그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람 "그저 놀랍다는 말밖에"
디솀보 "당신이 정말 자랑스러워"…호셜 "AK는 영감 그 자체"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무려 5796일만의 우승이었다. 한때 '골프계의 유니콘'이라 불렸지만, 어느 순간 자취를 감췄던 앤서니 김(미국)이 15일 LIV 골프 애들레이드에서 정상에 오르자 동료 선수들은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앤서니 김은 LIV 승강전을 통해 2026 시즌 출전권을 회복한 뒤, 호주 애들레이드 대회에서 욘 람(스페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를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10년 휴스턴오픈 우승 당시 앤서니 김(위)의 풋풋한 모습이 16년이 지난 뒤 호주 애들레이드 대회 우승 때 모습과 대조적이다. [사진=LIV골프] 2026.02.16 zangpabo@newspim.com

잉글랜드의 이언 폴터와 리 웨스트우드는 SNS를 통해 짧지만 묵직한 메시지를 남겼다. 폴터는 "진짜 믿기 힘든 라운드였다. 이런 복귀는 영화로 만들어야 한다"며 "사람들이 이제 AK(앤서니 김의 약칭)의 이야기를 온전히 듣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웨스트우드는 "저스트 와우(Just WOW)"라는 한 줄로 놀라움을 표시했다. 라이더컵에서 함께 뛰던 동시대 스타들의 반응에는 놀라움과 반가움 그리고 경외감이 섞여 있었다.​

필 미컬슨(미국)은 조금 더 긴 호흡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앤서니 김이 LIV 승강전을 통해 시즌 카드를 되찾았을 때부터 "진짜 영감을 주는 이야기"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번 우승 뒤에는 "AK가 다시 삶을 되찾았고, 이제 골프도 돌아왔다"며 "2026년 LIV 골프에서 그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적었다.

함께 경쟁했던 람과 디섐보도 대회 직후 인터뷰에서 앤서니 김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람은 "앤서니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놀랍다'는 말 외엔 설명이 안 된다. 누군가 그의 이야기를 영화나 다큐멘터리, 책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그가 이 과정을 견뎌낸 방식은 매우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디섐보는 경기가 끝난 직후 "정말 잘했다. 이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스토리인가. 당신이 정말 자랑스럽다"란 말을 직접 전하며 감동을 표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앤서니 김이 15일 LIV 골프 애들레이드에서 우승한 뒤 딸을 번쩍 안으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LIV골프] 2026.02.16 zangpabo@newspim.com

앤서니 김을 팀원으로 영입한 4에이시스GC의 캡틴인 더스틴 존슨(미국)은 "그와 함께 연습라운드를 돌며 실력이 여전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동안의 공백을 깨는 데 시간이 필요했지만, 그가 쏟은 노력이 결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빌리 호셜(미국)은 "앤서니 김의 컴백은 퍼포먼스를 넘어 영감 그 자체"라며 투어를 달리하는 동료지만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모든 찬사에 앤서니 김이 내놓은 답은 의외로 담백했다. 우승 뒤 그는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포기하지 마라, 그게 전부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려고 돌아온 게 아니다. 나 자신에게 내가 맞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