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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美의 '인도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 합의' 주장 또 반박..."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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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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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가 19일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을 약속했다는 미국 주장을 정면 부인했다.
  • 자카로바 외무부 대변인이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가 양국에 이롭다고 강조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루비오 국무장관 주장을 반박했다.
  • 인도는 미국과 무역 협정 타결을 발표했으나 러시아산 원유 중단은 확인하지 않았고 최근 수입량이 감소세를 보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인도도 美 주장에 대해 공식 확인한 바 없어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을 약속했다는 미국 측 주장에 러시아가 또 한 번 정면 부인했다.

19일 인도 힌두스탄 타임스(HT)가 자국 통신사 PTI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마리아 자카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최근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구매 입장을 변경했다고 믿을 아무런 근거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자카로바 대변인은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는 양국에 이롭고 국제 에너지 시장의 안정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며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주장에 새로운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와의 무역 협상 타결 소식을 전하며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에 합의했고, 그에 따라 대부분의 인도 상품에 대한 미국 관세를 50%에서 18%로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역시 미국과의 무역 협정 체결 합의를 공식 발표하며 미국의 관세 인하에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확인한 바가 없다.

미국이 관세로 인도의 자국산 원유 수입을 막으려 한다고 비난해 왔던 러시아는 미국의 최근 주장에 대해서도 믿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미국과 인도 간 무역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진 직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을 통해 "우리는 아직 이 문제(인도의 석유 중단)에 대해 인도로부터 어떠한 입장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인도가 원유 구매처를 러시아에서 미국, 잠재적으로 베네수엘라로 대체하기로 합의했다는 미국 주장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인도는 항상 다른 나라들로부터 이러한 제품들을 구매해 왔다. 우리는 이것(원유 공급원 다변화)이 새로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도 이달 3일 "우리는 공개된 내용만 보고 있다.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는 세계 3위의 원유 수입국으로, 국내 수요의 87%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중동산 원유에 크게 의존하면서 2021년까지 인도의 원유 수입량에서 러시아산 원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0.2%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 등 서방의 제재로 러시아산 원유의 판로가 차단된 가운데, 러시아산 원유를 싼값에 구입하며 전체 수입량의 약 35%를 러시아산이 차지하게 됐다.

다만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해 인도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을 압박하며 고율 관세를 부과한 뒤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해운 분석업체 케플러(Kpler)에 따르면,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량은 1월 첫 3주 동안 일평균 약 110만 배럴(bpd)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6월 전후의 200만 배럴 이상에서 12월 121만 배럴에 이어 추가 감소한 것이자 2022년 11월 이후 최저치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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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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