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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김도영·안현민 '쾅쾅'... 류지현호, 절정의 타격감으로 오릭스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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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홈런으로 오릭스와의 마지막 평가전 8-5 승리
'선발' 더닝은 합격···흔들린 불펜은 아킬레스건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둔 한국 야구 대표팀이 마지막 공식 평가전에서 화끈한 타격전을 펼치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평가전 오릭스와의 경기에서 8-5로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스핌]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 김도영. [사진 = KIA] 2026.03.03 wcn05002@newspim.com

그동안 삼성, 한화, KIA 등 국내 팀들과의 연습 경기로 경기력을 끌어 올렸던 대표팀은 전날(2일) 열린 한신과의 첫 공식 평가전에서는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WBC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평가전에서는 불펜진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공격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대표팀은 이제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C조 1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이후 일본(7일), 대만(8일), 호주(9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조 2위 안에 오르면 1차 목표로 세운 8강 진출을 달성한다.

한국은 이날 김도영(KIA·지명타자)-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좌익수)-이정후(샌프란시스코·중견수)-안현민(kt·우익수)-문보경(LG·1루수)-셰이 위트컴(휴스턴·3루수)-김혜성(LA 다저스·2루수)-박동원(LG·포수)-김주원(NC·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꾸렸고 선발 투수로 데인 더닝(시애틀)을 내세웠다.

특히 리드오프 김도영이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줬다. 김도영은 한신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고, 4번 타자 안현민도 홈런 포함 안타 3개와 타점 2개를 기록했다.

한국계 선수들도 1라운드를 앞두고 컨디션을 완벽하게 끌어올렸다. 위트컴은 대표팀 합류 후 첫 안타를 홈런으로 때리며 침묵에서 깨어났고, 저마이 존스도 멀티 출루하며 타격감이 살아났다.

또한 선발 투수로 나선 데인 더닝은 비록 구속은 높지 않았지만 구석구석을 찌르는 제구력과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펼치며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서울=뉴스핌]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 더닝. [사진 = KBO SNS] 2026.03.03 wcn05002@newspim.com

경기 초반은 팽팽했지만 2회부터 균형이 깨졌다. 2회초 안현민의 안타와 문보경, 김혜성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든 한국은 박동원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김주원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더 보탰다.

결정적인 장면은 2사 1, 3루에서 나왔다. 풀카운트 접전 끝에 김도영이 상대 선발 가타야마 라이쿠의 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한신전에서 동점 솔로포를 날렸던 김도영은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볼넷 2개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안현민이 좌측 선상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점수는 6-0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4회말 등판한 두 번째 투수 송승기(LG)가 제구 난조를 보이며 연속해서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에 몰렸고, 무네 유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후속 투수 고우석(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리도 머드헨스)도 구레바야시 고타로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6-3, 3점 차로 좁혀졌다.

5회초에는 침묵하던 셰이 위트컴이 방망이를 휘둘렀다.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좌완 야마다 노부요시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대표팀 합류 후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8회말에도 불펜의 불안은 이어졌다. 유영찬이 1사 2, 3루에서 희생플라이와 적시타를 허용해 두 점을 내주며 2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8회 2사 1루가 되자 우리나라는 유영찬을 내리고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는 고바야시 다쓰토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투수 6명을 쓸 예정이었고, 이 6명의 투구 수 등을 고려해 9회를 마치지 못할 경우 일본 독립리그 선수가 이어 던지기로 돼 있었다. 고바야시는 위기를 막아낸 뒤 주먹을 불끈 쥐었다.

추격을 허용한 직후 타선이 다시 응답했다.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안현민이 다카시마 다이토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말에는 또 다른 독립리그 투수 이시이 코키가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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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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