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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CEO] AX 대전환 목표…정재헌 SKT CEO의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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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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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03일 AI 대전환을 선언하며 전사 혁신을 주도한다.
  • 법조인 출신 정 CEO가 AI 거버넌스 정착과 고객신뢰 회복을 강조하며 1인1AI 제도와 AI 인프라 확장을 추진한다.
  • 고객 중심 통신 본업 강화와 원팀 문화로 AI 사업 성과를 내며 울산 AI 데이터센터를 1GW 규모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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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바탕의 전사적 혁신 강조...AI 인프라 전략 발표
'원팀'으로 고객 신뢰 회복...AI 혁신·고객 혁신 추구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은 SK텔레콤이 올해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향해 달린다. 지난해 새 대표로 임명된 정재헌 SKT 최고경영자(CEO)는 AI를 혁신의 축으로 SK텔레콤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 첫 법조인 출신 SK텔레콤 사장...AI 거버넌스 정착 적임자

정 CEO는 법조인 출신으로 지난 2020년 법무그룹장으로 SK텔레콤에 합류했다. SK스퀘어 설립 당시 창립멤버로 투자지원센터장을 맡아 전략, 법무, 재무 등 주요 부서를 총괄했다.

2024년부터는 SK텔레콤 대외협력 사장으로 환경·사회·지배 구조(ESG), 기업의 사회적 책임(CR), 홍보(PR) 기능을 총괄하면서 SK그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SUPEX추구협의회의 거버넌스위원장으로 그룹 전반의 경영 시스템을 선진화하는 데 힘써왔다.

정 CEO는 AI 기술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AI 추구 가치와 행동규범을 구체화한 'AI 거버넌스'를 SK텔레콤에 정착시키고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고객 신뢰 회복과 정보보호 시스템 강화를 주도해 SK텔레콤의 AI와 통신 사업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SK그룹은 정 CEO를 공직 경험을 비롯해 수펙스추구협의회 거버넌스위원장,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 SK텔레콤 대외협력 사장 등 SK그룹 내 주요 요직을 거친 법률가 출신 전문경영인으로 평가했다.

취임 후 그는 전사적인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해 12월 정 CEO 취임 후 처음으로 개최된 타운홀미팅에서 "이제부터 CEO의 C를 '체인지(Change)'로 바꾼다. 앞으로 저는 우리 회사 '변화관리 최고책임자(Change Executive Officer)'"라고 강조했다. 과거의 방식으로는 변화를 이끌 수 없다며 구성원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길 당부한 것이다.

AX(AI 전환) 혁신도 강조했다. 특정 부서가 아닌 전 구성원이 참여해야 할 생존 과제라고 본 것이다. SKT는 이를 위해 ▲전 구성원 대상 AI 툴 활용 지원 ▲업무용 AI 개발 프로세스 정립 ▲아이디어 교류의 장인 AX 대시보드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실제로 2000개 이상 AI 에이전트가 내부 업무에 활용 중이다. 전 임직원이 최소 하나 이상 AI를 활용하는 '1인 1 AI' 제도를 추진한다.

AI 사업 성과도 구체화되고 있다. SK텔레콤이 주축인 정예팀은 LG, 업스테이지와 함께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 매개변수 5150억개 규모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며 성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또한 ▲울산 AI 데이터센터(DC) 대규모 확장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 글로벌 진출 ▲AWS·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한 에지 AI(Edge AI) 추진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 ▲AI DC 종합사업자(Developer) 도약 등을 골자로 하는 'AI Infra의 Now & Next' 전략도 발표됐다.

SK텔레콤은 기존 AWS 등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하며 울산 AI 데이터센터를 총 1GW 이상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2, 제3의 울산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자본의 한국 투자를 유도하고 한국을 아시아 AI 허브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그룹 관계사들과 손잡고 에너지 특화형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앞세워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지난해 12월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구성원을 대상으로 취임 후 첫 타운홀을 열었다. [사진=SK텔레콤]

◆ '원팀'으로 고객신뢰 회복에 속도

정 CEO는 올해 신년사에서 ▲고객을 중심에 둔 통신 본업 경쟁력 강화 ▲SK텔레콤만의 새로운 AI 혁신 아이콘 창출 ▲AX(AI Transformation)를 통한 일상과 업무의 가치 제고를 제시했다. 통신은 물론 AI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을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전제 조건으로는 '드림팀'을 제시했다. 정 CEO는 신년사에서 "드림팀은 같은 곳을 바라보며 서로의 역량을 더해 어떠한 어려움도 넘어서는 원팀"이라며 "경청과 겸손의 자세로 서로에게 따뜻한 어깨가 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밝혔다.

지난 1월에는 현장경영(MBWA)에도 나섰다. 1월말에 광주·대전·대구·부산을 찾아 임원·팀장 티 미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안전·환경 점검 일정도 함께 소화했다.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출범한 고객신뢰 위원회도 새해 들어 ▲소비자 보호 ▲고객 커뮤니케이션 ▲사회적 책임 강화 ▲소비자·인사이트 분과를 신설했다. 위원회는 각 분과별로 고객 중심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인지심리학 관점에서 고객 소통 방식을 자문하거나 신뢰 회복 활동의 사회적 책임과 실효성 확보를 위한 필요사항을 점검한다.

고객신뢰 위원회에서도 '원팀'은 강조된다. SKT와 고객신뢰 위원회는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고객가치혁신실과 연계해 '원팀' 으로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 마련 등 구체적인 세부 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정 CEO는 "현재 AI가 산업간 경계를 허무는 융복합화 환경 속에서 SKT는 '고객 가치 혁신'과 'AI 혁신'이라는 두 가지 과제가 교차하는 변화의 골든타임에 직면해 있다"며 "SKT는 '고객을 업(業)의 본질'로 정의하고 AI를 통한 변화 혁신을 통해 고객과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되는 기업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헌 SKT CEO가 대전의 SKT 대리점 PS&M 둔산본점 구성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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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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