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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진입도로 개설…5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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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교네거리~구암역삼거리 일대 상습정체(10km/h) 구간
3월 착공...교통량 약 20% 분산 기대, B2/B4 유성복합터미널 진입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현충원로․유성IC에서 구암교네거리와 구암역삼거리 일대의 고질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진입도로 개설사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이달 초 착공해 5월 준공할 계획이다.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진입도로 예상도. [사진=대전시] 2026.03.04 nn0416@newspim.com

이번 사업은 대전 서북부지역 상습 정체 구간 구조개선사업 단계별 추진전략의 단기대책 중 하나로, 외삼~유성복합터미널 간선급행버스체계 (BRT) 연결도로 구간 중 장대교차로~박산로 구간과 구암동 청년주택 다가온 앞 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현충원로‧유성IC~구암교네거리‧구암역삼거리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10km/h 내외에 불과한 대표적 정체 구간이다. 이에 따라 2030년 예정된 BRT 연결도로 전 구간 준공 전까지 지속될 병목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임시도로를 개설하는 조치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한국도로공사 소유 부지 일부를 활용해야 하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했으나, 대전시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부지 사용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 지난달 협약 체결과 사용허가 절차를 완료했으며 이달 착공 후 5월 조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로가 완공되면 구암네거리 일원 교통량의 20% 이상이 분산되고, 통행속도는 약 30%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형 차량은 신설 도로를 이용하고, 중‧대형 차량은 기존 구암교네거리 방향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또 준공 이후 차량 분산 효과를 자세히 분석한 후 BRT 버스(B2, B4)를 구암교네거리 방향으로 진입시켜 유성복합터미널에서 시외버스와 도시철도 등과 환승을 가능해지게 한다는 방침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은 서북부지역 일대의 교통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그간 공을 들여온 사업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BRT 연결도로 호남지선 지하차도 건설과 구암교차로 입체화사업을 2030년까지 마무리 짓고 나면 서북부지역 교통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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