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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美 국채금리 3일째 상승…유가 급등에 인플레이션 우려 재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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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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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투자자들이 4일 이란 전쟁으로 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우려를 이유로 국채 수익률을 3거래일 연속 끌어올렸다.
  • ISM 서비스 PMI가 56.1로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ADP 민간 고용이 6만3000명 증가하는 등 경제지표가 견조했다.
  • 달러화는 전쟁 조기 종식 협상 기대에 하락하고 비트코인은 8.4% 상승해 7만3741달러로 한 달 만 최고치를 찍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달러는 협상 기대에 하락…시장 "중동 전쟁 변수에 정책 전망 재조정"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4일(현지 시각)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졌고,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경로를 재평가한 영향이다. 반면 미 달러화는 전쟁이 예상보다 빨리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며 하락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2.2bp(1bp=0.01%포인트) 오른 4.079%를 기록했다. 이는 1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30년물 수익률도 1.2bp 상승한 4.715%를 나타냈고,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 역시 3.5bp 오른 3.535%를 기록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3.05 koinwon@newspim.com

몬태나주 빌링스의 U.S. 뱅크 웰스 매니지먼트 빌 노시 수석 투자 디렉터는 "장기 금리는 당분간 4.0~4.10% 범위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며 "만약 금리가 크게 상승한다면 이는 에너지 시장 상황에 따른 인플레이션 기대가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스리랑카 인근에서 이란 군함을 타격하고, 나토(NATO) 방공망이 터키를 향해 발사된 이란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면서 미·이란 충돌은 더 확산되는 모습이다. 또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해상 운송이 닷새째 사실상 마비되면서 중동의 핵심 석유·가스 공급 흐름도 차질을 빚고 있으며, 국제 유가도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유가 상승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에도 영향을 미쳤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최소 25bp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은 35.5%로 낮아졌다. 최근 몇 주 동안 시장은 같은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50% 이상으로 반영해 왔다.

◆ 경제지표 견조…ISM 서비스 지수 2년 반 만 최고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는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2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1로 집계돼 2022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3.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ADP 민간 고용 보고서도 견조했다. 지난달 민간 고용은 6만3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5만명을 상회했다. 이는 2025년 7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 협상 기대에 달러 하락…위험자산 심리 일부 회복

한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하락했다. 중동 분쟁이 장기화되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일부 되돌려졌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란 정보부가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높이며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3% 하락한 98.83을 기록했다. 전날에는 11월 말 이후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었다. 달러는 엔화 대비로도 0.4% 하락해 157.02엔을 나타냈다.

머니코프의 유진 엡스타인 트레이딩 책임자는 "이번 주 내내 이어졌던 안전자산 수요 일부가 되돌려지는 흐름"이라며 "다만 이란 전쟁이 끝난 것은 아니며 향후 상황에 따라 다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로/달러는 0.2% 상승한 1.1632달러를 기록했고, 파운드화도 0.1% 오른 1.3368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가 하락하며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5일 오전 7시 20분 기준 전장 대비 1.11% 내린 14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4일 새벽 한때 환율은 1500원을 뚫기도 했다. 

위험자산 심리가 일부 회복되면서 비트코인도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8.4% 올라 7만3741달러를 기록하며 한 달 만의 최고치를 나타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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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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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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