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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AI·반도체 종목에 매수세 몰리며 4일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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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5일 닛케이주가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장중 4% 이상 급등하며 5만6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나며 상승 폭을 축소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90%(1032.52엔) 상승한 5만5278.06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1.90%(69.00포인트) 오른 3702.67포인트로 마감했다.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약 4600엔 떨어진 데 따른 반발 매수로 자율 반등을 노린 매수세가 우세했다. 중동 정세에 대한 경계감이 일단 완화된 가운데, 전날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이 상승한 것도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 수가 전체의 약 90%에 달해 거의 전면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해, 전일 대비 238달러(0.49%) 오른 4만8739달러에 마감했다.

중동 정세를 둘러싼 과도한 경계감이 일시적으로 완화된 데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가 경기의 견조함을 보여준 점 등이 지지 요인이 됐다.

특히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를 비롯한 하이테크주의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도쿄 시장에서도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공방은 계속되고 있지만, 뉴욕타임스(NYT)는 4일 이란 정보기관이 공격을 받은 다음 날 미 중앙정보국(CIA)과 간접적으로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휴전 조건 등을 논의할 것을 요구했다는 내용으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대립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경계감이 다소 후퇴했다. 다만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란 측은 NYT 보도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져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

또 에너지 수송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이 여전히 봉쇄된 상태여서, 물류 정체와 원유 가격 상승을 통한 인플레이션 압력 등 경제적 영향도 우려되고 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거래대금은 약 9조686억 엔, 거래량은 27억7746만 주였다. 상승 종목은 1423개, 하락 157개, 보합 15개였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어드밴테스트, 소프트뱅크그룹, 도쿄일렉트론이 상승했다. 신에츠화학공업, 후지쿠라, TDK, 미쓰비시중공업도 올랐다. 반면 니토리홀딩스, 이온, 카오, 닌텐도 등은 하락했다.

닛케이주가 3개월 추이 [자료=QUICK]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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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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