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청와대·감사원

李대통령 "유류세 인하·소비자 직접 지원" 지시…석유 최고가격제는 이번 주 시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중동 상황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유류세 인하와 소비자 직접 지원을 지시했다.
  • 석유 제품 최고가격제를 이번 주 중 고시해 정유사·주유소의 비대칭 가격 인상을 제동했다.
  • 1억9000만 배럴 석유 비축과 대체 공급선 확보로 7개월 수급 안정 및 100조 원 시장 안정 조치를 추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중동 상황 비상경제점검회의 주재
산업부, 최고가격제 따로 발표 예정
공정위·국세청, 담합·세금 탈루 실사
필요땐 시장 안정 프로그램 추가 확대
중동 합동 대응반 3개 반장 차관급 격상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중동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유류세 인하와 유류 소비자 직접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이 신속한 시행을 주문한 석유 제품 최고가격제는 늦어도 이번 주 중으로 고시 절차를 추진해 진행하기로 했다.  

정유사와 주유소의 '올릴 땐 빠르고 내릴 땐 느린' 비대칭적 가격 결정에 제동을 걸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 주재로 오전에 열린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회의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11개 부처 장·차관이 참석했다. 구 경제부총리는 중동 상황에 따른 실물경제 영향 점검과 범부처 대응 방안,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석유·가스 수급과 가격 안정화 방안,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 상황 점검과 대응 방안을 보고했다.

◆정유사·주유소 '기름값 올릴땐 빨리, 내릴땐 천천히'  

김 실장은 "지난 3월 7일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89원, 경유는 1910원으로 중동 상황 발생 후 구매 물량이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았음에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정부는 정유사나 주유소들이 가격을 올릴 때는 빨리 올리고 내릴 때는 천천히 내리는 비대칭성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석유사업법에 근거해 이번 주 내로 최고가격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고시 제정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최고가격제 세부 내용은 산업부에서 따로 발표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또 정부는 실효성 있게 제도를 시행하고자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는 요소와 담합·세금 탈루 등 시장 교란과 불법 행위 여부를 공정거래위원회와 국세청을 중심으로 면밀히 들여다볼 계획이다. 정유사 담합 여부와 주유소 가격 조사 세부 검증, 가짜 석유 적발 등 현장 점검에 관계 기관이 나선다.

이 대통령은 유류세 인하폭 확대 조치와 유류 소비자에 대한 직접 지원 조치 등 유류가 상승에 따른 경제 주체들의 부담 완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세밀히 검토해 볼 것을 지시했다.

◆1억9000만 배럴 석유 비축…7개월 사용 물량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최악의 상황까지 포함해 다양한 시나리오별로 석유·가스 수급 대책도 점검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영향을 받는 원유 도입량은 매일 170만 배럴 정도다. 한국은 현재 1억9000만 배럴의 석유를 비축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기준으로 약 7개월 가량인 208일 쓸 수 있는 양이다. 

김 실장은 "산유국들과 공동으로 비축하고 있는 물량 2000만 배럴도 우선 구매권을 행사하면 한국이 인수할 수 있다"며 "한국석유공사의 해외 생산분도 국내로 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김 실장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물량을 대체할 공급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총력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과 전략적 협력 관계에 있는 나라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아도 되는 물량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중동 이외 지역으로 원유 도입선을 다변화해 상황이 장기화되더라도 수급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가스의 경우 올해 도입 예정 물량 중 중동 비중은 14% 수준이다. 카타르산 물량 중 약 500만톤(t) 정도가 차질이 예상되지만 한국가스공사 등이 대체 물량을 도입할 수 있어 수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유가 상승 충격, 정부 충분한 대응 여력 판단  

이 대통령은 중동 상황 발발 이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금융시장에 대해 부처들이 최고의 경각심을 갖고 시장 안정에 총력 대응하도록 주문했다. 이번 위기가 시장의 바닥을 다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이를 기회로 삼아 충격에 단단한 자본시장 체질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지시했다.

일단 정부는 최근 주가와 환율 등 금융시장 지표가 중동 상황 장기화 우려가 확산돼 국내 경제 펀더멘털(기초 체력) 대비 과도하게 반응하는 측면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에 유가 상승 충격이 산업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시나리오별로 면밀히 점검 중이며 정부가 충분한 대응 여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 실장은 "시장 상황에 따라 100조 원 플러스 알파 등 시장 안정 조치를 적기에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필요 땐 100조 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추가 조치 방안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또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외환시장 안정 세법 개정안과 한미 전략투자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키기 위해 국회와 적극 협의하고 국민연금의 뉴 프레임워크도 신속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빈틈없는 시장 관리와 실물 경제의 악영향 차단을 위해 중동 상황 관계기관 합동 대응반 산하 3개 반 반장을 기존 1급에서 차관급으로 격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경제부총리 주재 경제관계장관회의도 중동 상황 대응에 최우선을 둔 비상경제관계장관회의 체제로 전환 운영하고,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를 통해 수시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지금의 중동 상황은 한국만이 아니라 주요 경쟁국들도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위기 요인"이라며 "정부는 대통령 언급대로 이번 위기를 한국 경제의 기회로 만들 수 있게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the13o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