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모닝 리포트] "이란발 긴장 속 유가·국채금리 동반 급등 '충격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란 사태 장기화로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 커지며 11일 국제 유가 급등했다.
  • IEA 전략비축유 4억배럴 방출에도 시장 불안 지속, 국채금리 상승했다.
  • iM증권은 공급망 차질 해소가 유가 안정 핵심이라 진단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호르무즈 봉쇄 장기화 우려에 유가 '역주행'
​미·영 10년물 금리 급등, 사모대출·모기지 부실 우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란 사태 장기화 속에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와 주요국 국채금리가 동시에 들썩이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4억배럴 규모의 전략비축유 방출을 내놓는 초강수를 뒀지만 시장에서는 공급망 차질 우려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냉담한 평가가 지배적이다.

iM증권 CI. [사진=iM증권]

iM증권은 12일 보고서에서 "현지시간 11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약 5.6% 급등한 배럴당 88.11달러, 브렌트유는 92달러까지 올라섰다. 이란발 긴장이 해소되지 않는 한 유가가 추세적인 안정을 찾기 어렵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맥쿼리는 IEA가 제시한 비축유 방출 규모가 전 세계 하루 원유 생산량 기준 약 4일 치, 걸프 해역을 통과하는 원유 물동량 기준으로는 16일 치에 불과하다고 분석하며 "별로 대단해 보이지 않는다면, 실제로도 그렇다"고 잘라 말했다.

유가 급등 못지않게 부담이 되는 부분은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이다. 11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227%로, 이란 사태 직전인 지난달 27일(3.937%) 대비 29bp 뛰었다. 같은 기간 영국 10년물 금리는 45bp나 급등하며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3월 금리인하 기대가 컸던 영란은행은 고유가 영향 탓에 완화 전환을 상당 기간 미룰 공산이 커졌다. 당분간 주요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시장금리인 국채금리 상승이 실물·금융 부문에 남길 후유증이 더 큰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사모대출 부실화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대체투자 운용사 클리프워터의 주력 사모대출 펀드에는 전체 지분의 14%에 달하는 환매 요청이 몰렸고, JP모건체이스는 소프트웨어 업계 부실 우려를 반영해 관련 사모대출 펀드 담보자산 가치를 낮추기로 했다.

영국 모기지업체 MFS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모기지 시장 불안도 확산되는 양상이다. 여기에 국채금리 급등이 겹치면서 사모시장 내 유동성 위축과 레버리지 축소 압력은 한층 거세질 수밖에 없다.

한편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IT기업)들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 러시는 시중 자금을 빨아들이며 또 다른 유동성 블랙홀로 떠오르고 있다.

아마존은 이달 500억달러 규모의 사상 최대 회사채를 발행해 연간 2000억달러 설비투자 재원을 확보했고 지난 2월에는 알파벳(구글)이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320억달러를 조달하며 100년물 파운드화 채권까지 찍었다.

메타,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AI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투자를 위한 조달에 잇달아 나선 결과, 최근 발표된 주요 빅테크 회사채 발행 규모만 1595억달러에 달한다.

이런 상황에서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 조달 비용 증가는 물론,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차입 주체들의 시장 접근성이 급격히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iM증권은 "전쟁 조기 종료와 미국의 출구전략도 중요하지만, 단기적으로는 호르무즈 해협발 에너지 공급망 차질을 해소하는 것이 유가 안정을 이끌 '핵심 스위치'"라고 진단한다.

이는 고유가가 촉발한 국채금리 상승과 신용위험 확대를 진정시키는 데도 결정적 역할을 할 변수라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전략비축유 방출만으로 시장 불안을 달래기에는 한계가 뚜렷하다며 지정학 리스크의 구조적 완화 없이는 에너지·채권·사모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