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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런 다문화가정 부모 교육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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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 자녀 둔 다문화가정 부모 15명 모집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서울시가 교육격차 해소 종합 플랫폼 '서울런'의 지원 대상을 다문화가정 학부모까지 확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송파구 가족센터와 협력해 진로·진학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서울시청 전경.

지난 2024년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다문화 자녀의 대학 진학 희망률은 71.6%에 달하지만, 부모의 21.8%가 진로 정보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서울런 부모 교육은 이 같은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부모 15명 내외로, 3월 17일까지 송파구 가족센터 전화 신청을 통해 모집한다.

교육은 1·2차로 나누어 운영된다. 1차는 24일~31일까지 매주 화요일, 2차는 6월 22일~6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송파구 가족센터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총 4회의 대면 강의와 함께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는 온라인 콘텐츠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교육은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학부모 소규모 그룹을 형성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한다. 대면 강의와 함께,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한 교육콘텐츠도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한국 교육 과정 이해 ▲자기주도 학습 지도법 ▲지역 인프라(도서관·박물관) 활용법 ▲사춘기 자녀 대화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 주제에 따라 학교에서 실제 사용되는 용어로 설명하고, 자녀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시간표 짜기,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 연습 등 참여형 활동 위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수강생을 부모 멘토단으로 양성해 다른 다문화가정 부모를 지원하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를 도입했다. 시는 교육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멘토단을 구성해 향후 유사한 어려움을 겪는 다른 다문화가정 부모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번 서울런 부모 교육 과정 시범 사업은 프로그램 및 교육 과정 운영은 서울시가, 대상자 모집과 장소 제공은 송파구 가족센터가 맡아 협력해 진행한. 아울러 상반기 시범 운영 결과와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하반기 타 자치구 센터로의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서울런 부모 교육은 송파구 가족센터와 협력해 새롭게 추진하는 다문화가정 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교육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부모 등 교육 사각지대 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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