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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중동 국가들, 한국에 미사일 방어무기 요청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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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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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18일 UAE 방문 결과를 브리핑했다.
  • UAE로부터 추가 1800만 배럴 원유 공급을 확보했다.
  • 중동 국가들의 K-방산 미사일 관심을 인정하면서 원유와 선을 그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UAE 방문 성과 브리핑
"절박한 심정으로 방문…원유 수급 약속
원유 공급 어려운 상황 벌어지지 않을 것"
긴박한 전시 상황 '무박 4일 강행군 출장'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18일 "중동 지역의 많은 나라들이 대한민국의 방어 무기, 소위 미사일을 방어하는 무기에 대한 요청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결과 브리핑에서 UAE로부터 추가로 1800만 배럴의 원유를 공급받기로 하고, 앞으로도 최우선적으로 원유 공급 약속을 받았다고 성과를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으로 UAE 국적 선박 3척으로 600만 배럴, 우리나라 국적선 6척으로 추가 1200만 배럴을 공급받기로 하는 등 총 1800만 배럴을 확보했다. 앞서 공급받은 600만 배럴을 더하면 UAE로부터 총 2400만 배럴을 긴급 도입하는 것이다. 2400만 배럴은 대략 우리나라에서 8~9일 가량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강훈식 페이스북]

◆실전 입증한 K-방산에 쏟아지는 관심

한국과 UAE는 그동안 원유 등 에너지와 방위산업을 중심으로 전략적 동맹 관계를 다져왔다. 특히 정부는 지난 2022년 UAE에 한국형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인 '천궁-II' 10개 포대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까지 2개 포대가 실전 배치됐고, 유도탄 30기도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동 상황에서 UAE에 배치된 천궁-II가 실질적인 방공 효과를 입증하면서 여러 나라로부터 관심을 받고, 수요가 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5일 공개한 자료를 살펴보면, UAE에서 실전 운용 중인 천궁-II는 최근 이란의 대규모 공습을 상대로 96%라는 실전 명중률을 기록했다.

다만 강 실장은 중동 상황과 국외 체류자 안전 위협 등을 고려해 방산과 관련된 자세한 언급은 피했다. 

강 실장은 브리핑 중 UAE와 방산 관련 협의를 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원유 수급과 방산을 계속 연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UAE에)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원유를 확보하고자 하는 저희의 요청이 있었고, 그 요청을 UAE가 전격적으로 거의 모든 것을 다 수용했다고 보는 게 맞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11.20 photo@newspim.com

◆원유 수급에 숨통…"UAE, 한국에 최우선 공급 약속" 

강 실장은 그럼에도 UAE로부터의 최우선 원유 수급 약속을 받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강 실장은 "UAE는 전쟁인 상황에 특사를 보내준 대한민국에 여러 차례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표현을 쓰면서까지 감사를 표했다"며 "(원유 최우선 공급을 결정한) 배경에 (이런 협력이) 있지 않았을까 추측한다"고 했다. 

특히 강 실장은 "지금 원유 공급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며 "대한민국이 적어도 원유가 공급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확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UAE에 지금 하루에도 원유를 수급받으려고 하는 많은 나라의 많은 배가 그 근처에 있지만 한국을 우선시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긴급 도입이 결정된 1800만 배럴과 관련해서는 "UAE가 원유를 공급하는 지역이 타격을 받아서 복구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상황"이라며 "중요한 것은 UAE 측이 시설을 복구하자마자 가장 먼저 한국에 원유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복구 기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KTV]

◆긴박한 UAE 상황…무박 4일 강행군 귀국

강 실장은 긴박했던 UAE 상황도 전했다.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서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들고 지난 15일 자정께 출국한 강 실장은 예정했던 17일을 넘긴 18일 새벽에야 귀국했다. 

UAE에서 무박 4일의 강행군을 한 강 실장은 "(UAE에서 귀국 차) 저희가 두바이를 향해 출발했는데 두바이 공항이 폐쇄돼 대체 공항을 찾아 도착했고, 대체 공항에 도착해서는 비행기 안에서 5시간 정도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출발할 때는 비행편이 전날 있던 드론 공격으로 취소돼서 두바이 공항에서 출발하지 못하고 아부다비로 출발할 수밖에 없었다"며 "한국으로 오는 직항이 없어서 다른 나라를 돌아 들어오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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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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