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사건·사고

'1500원' 환율에 항공권 인상 압박까지…여행객 '발동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중동 긴장으로 항공사들이 25일 4월 유류할증료 대폭 인상을 예고했다.
  • 소비자들은 가격 상승 전 예매를 서두르거나 시기를 고민한다.
  • 고환율과 항공편 취소 우려까지 여행 부담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중동 사태에 내달 유류할증료 인상...항공권 3배 이상 올라
"중동 사태 완화돼도 운임 점진적으로 조정 전망"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상대적 비수기에 저렴하게 다녀오려고 했는데 갑자기 항공권 가격이 오른다고 해서 언제 결제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여름에 가족과 함께 몽골 여행을 계획한 20대 직장인 박모 씨는 항공권 구매 시기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국내 주요 항공사가 오는 4월 유류할증료 인상을 예고하면서 항공권 가격도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박씨처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항공권 가격 인상이 예상되면서 여행을 계획한 소비자들은 항공권 예매 시기를 고심 중이다. 항공권뿐만 아니라 달러/원 환율 역시 국제 정세에 따라 1500원 선을 오가면서 해외 여행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영종도=뉴스핌] 류기찬 기자 =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이날 결항된 두바이행 에미레이트 항공 A380-861이 주기되어 있다. 2026.03.04 ryuchan0925@newspim.com

25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4월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인 싱가포르 항공유(MOPS) 평균 가격은 18단계로, 3월 6단계에서 한 달 만에 12계단 뛰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경우 유류할증료가 최장 구간 기준 9만9000원에서 30만3000원으로 3배 이상 오른다. 아시아나 항공은 최장 구간 기준 7만8600원에서 25만1900원으로 오른다.

항공권 가격 인상에 10월 중 좋아하는 스포츠 경기를 보기 위해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중인 30대 직장인 김모 씨는 예매 시기를 정하지 못했다.

김 씨는 "아직 여행까지는 한참이 남았는데 미리 결제하려니 국제 정세가 어떻게 될지 몰라 고민된다"며 "환율부터 항공권 비용까지 모든 것이 불확실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4월 인상이 시작되기 전에 빠르게 예매를 마친 소비자도 있었다. 또 다른 30대 김모 씨는 "아시안게임을 보러 9월 중 일본을 간다"며 "전쟁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데다가 주유 가격도 계속 올랐던 것을 보고 빠르게 예매했다"고 설명했다.

여행업계 역시 가격 인상 전 예매를 앞세워 여행 상품들을 홍보하고 있다. 국내 여행사들 홈페이지에서는 '유류할증료 인상 전 빠르게 예약하라', '유류할증료 인상 전 마지막 기회'라는 홍보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항공권뿐 아니라 고환율과 급변하는 중동 정세도 여행객에게는 부담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이날 오전 1493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6월에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간다는 20대 직장인 김모 씨는 "항공권은 미리 예매해놔서 괜찮은데 환율이 걱정"이라며 "중동 상황이 계속 바뀌고 있어서 환전도 우선 기다려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국내 항공사가 아닌 해외 항공사를 이용하는 소비자 역시 중동 사태 여파로 인한 또 다른 걱정거리가 생겼다. 5월에 홍콩 여행을 가기 위해 해외 항공사 항공권을 결제했다는 30대 정모 씨는 "항공유 비용 부담 때문에 다른 해외 항공사가 비행편을 갑작스럽게 취소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내 항공권도 여행 직전에 갑자기 취소될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중동 정세가 완화돼도 항공권 가격에 즉각적으로 반영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광옥 한국항공대 항공경영학과 교수는 "항공사의 매출원가 구조를 보면 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유류할증료 인상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특히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국면에서는 항공사가 이를 자체적으로 모두 흡수하기 어렵고 일정 부분 운임에 반영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항공권 가격 조정 전망에 대해 "항공유 가격은 국제 시세 평균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중동 사태가 완화되더라도 운임은 점진적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gdy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