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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이란대사 "한국 정부 요청 시 韓 선박 호르무즈 해협 통과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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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이란대사 쿠제치가 1일 한국 정부 공식 요청 시 호르무즈 해협 통과 조율 가능하다 밝혔다.
  • 미국 기업 아닌 한국 상선 정보 제공하면 제한적 통행 합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이란-미국 협상 없으나 중재국 통해 소통하며 긴장 완화 원한다고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이란 물밑 협상 없다...중재자 통해 메시지만 받아" 일축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사이드 쿠제치 주한이란대사는 한국 정부로부터 공식 요청을 받는다면 한국 국적 상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조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쿠제치 대사는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초청 토론회에서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사이의 중동 전쟁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련한 입장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사이드 쿠제치 주한이란대사는 한국 정부로부터 공식 요청을 받는다면 한국 국적 상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조율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가 지난 3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및 여야 간사들과 면담을 위해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그는 "한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야 하는) 선박 정보를 세부적으로 알려준다면 이 문제를 팔로우업(추적)할 것"이라며 "조율이나 합의를 통해 제한적으로 통행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전쟁상태임에도 해협은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지나갈 수 있다고 하면 오히려 더 이상해 보인다"며 "미국이나 미국 기업에 이익이 되는 선박이 아닌 경우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행할 수 있다고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쿠제치 대사는 '현재 전쟁 종식을 위한 논의나 물밑 협상이 얼마나 이뤄지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란과 미국 사이의 협상이나 물밑 협상 이런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다만 중재국을 통한 간접적인 소통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협상이라는 명칭은 아니지만 중재자로부터 메시지를 받고 있다"며 "미국에서 보내온 여러 요청사항을 검토하고 답변을 일일이 중재국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란은 이런 긴장 상태를 이어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정말 원하는 것은 미국과 트럼프 행정부가 확실하게 다시는 이란 영토를 침략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제치 대사는 이날 미국에 대한 불신도 드러냈다.

그는 "미국에선 '다시 한번 협상이 이뤄지고 있고 잘돼가고 있다'고 하지만 기만적인 의사"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은 모순적이고 믿기 힘들다"며 "그의 발언은 여론을 왜곡하거나 시장에 부정적인 것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에 불과하고 특히 미국 여론을 진정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침략의 근본적 원인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팽창 정책에 있다고 볼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의 꾐에 빠져 미국의 여러 이익을 위험에 빠린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1일 저녁 9시(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관련 대국민 연설을 예고했다. 이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도 각각 외교 채널 통화, 방송 인터뷰를 통해 종전을 거론하면서 협상 조건을 제시하고 나선 상태다. 이에 백악관에서도 구체적인 종전 일정과 방향이 나올지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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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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