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재계·경영

[현장에서] 초호황의 역설…지금 삼성은 돈을 풀 때가 아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삼성전자 노조가 9일 영업이익 300조원 전망에 성과급 확대 요구했다.
  • 반도체 사이클 호황과 AI 특수 불확실 속 보상 확대는 부담 우려된다.
  • 성과급 기준 투명성 제고와 내부 소통 강화로 갈등 해결 필요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연간 영업이익 300조원에 근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노조의 성과급 확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상 최대 실적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구성원 보상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지금의 호황을 근거로 보상 체계를 확대하는 것이 과연 지속 가능한 선택인지에 대해서는 보다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

서영욱 산업부 차장

반도체 산업은 대표적인 사이클 산업이다. 수요와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는 호황기에는 이익이 급증하지만, 불황기에는 급격한 조정이 반복된다. 특히 현재 실적은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확대라는 특수 요인에 크게 기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이 구조적 성장으로 이어질지, 일시적 과열에 그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초호황 국면에서의 의사결정일수록 더 보수적이어야 하는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성과급 상한을 높이거나 보상 구조를 고정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향후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 비용 구조는 한번 상승하면 쉽게 낮추기 어렵고, 이는 곧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초호황기에 늘린 보상이 불황기에 구조조정 압력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만들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하기 어렵다.

더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다. 지금은 단순한 호황이 아니라 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분기점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첨단 패키징, 차세대 공정 등에서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며, 주요 기업들은 막대한 자금을 선제 투자에 쏟아 붓고 있다. 이 시점에서 내부 갈등이 장기화되거나 자원이 분산될 경우, 초격차를 유지할 기회를 스스로 좁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의 문제는 단순히 보상 규모를 둘러싼 갈등에 그치지 않는다. 성과급 산정 기준에 대한 불신과 소통 부족이 누적되면서 조직 내부 긴장도 커지고 있다. 갈등을 억제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기준의 투명성을 높이고 구성원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과 합의를 이끌어내는 적극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

초호황의 시기일수록 기업은 더 신중하게 움직여야 한다. 지금은 돈을 나눌 때가 아니라, 어디에 써야 할지를 결정할 때다. 동시에 그 선택을 내부와 시장 모두에 설득할 수 있는 리더십이 삼성에 요구되고 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