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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in고척] 키움 최고 연봉 원종현, 마침내 1군 복귀…퓨처스 조정 끝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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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 히어로즈의 최고 연봉 선수 원종현이 10일 1군 엔트리에 등록돼 복귀했다.
  • 원종현은 시범경기 부진으로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2군에서 컨디션을 회복했다.
  • 구원진 평균자책점 9위인 키움은 베테랑 원종현의 안정적인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척=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최고 연봉 선수인 원종현이 마침내 1군 무대에 복귀했다.

키움은 10일 원종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며 불펜 보강에 나섰다. 올 시즌 연봉 5억원으로 팀 내 최고 연봉자인 원종현은 시범경기 부진으로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퓨처스리그(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려 왔다.

[서울=뉴스핌] 키움 원종현이 지난해 9월 14일 대전 한화전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2026.04.10 football1229@newspim.com

원종현은 2023시즌을 앞두고 키움이 프리에이전트(FA)를 통해 4년 총액 25억원에 영입한 FA 투수다.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4년)으로 구성된 전액 보장 계약으로, 외부 FA 영입이 드물었던 키움 구단 역사상 첫 투수 FA 영입이었다.

NC 시절인 2022시즌에는 68경기 63.1이닝 동안 5승 무패, 1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2.98로 활약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마무리 투수로 2년 연속 30세이브 이상을 기록하는 등 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키움 유니폼을 입은 이후에는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 2023시즌 초반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결국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그해 20경기 1승 1패, 6홀드, 평균자책점 5.79에 그쳤다.

1년이 넘는 재활 끝에 2024년 9월 복귀했지만 4경기 등판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61경기 54.1이닝을 소화하며 2승 4패, 5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6.13으로 부진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2경기 0.2이닝 5피안타 2사사구 3실점으로 흔들리며 1군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이후 원종현은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 3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서울=뉴스핌] 키움 원종현이 지난해 8월 31일 잠실 LG전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2026.04.10 football1229@newspim.com

키움은 구원진 평균자책점 7.91로 10개 팀 중 9위다. 불펜 안정이 중요한 상황에서 베테랑이자, 고액 연봉자인 원종현이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키움 설종진 감독은 "원종현은 필승조보다는 편한 상황에서 던질 예정이다. 제구력만 있으면 자기 몫은 해줄 것"이라며 "시범경기에서 제구가 불안해 퓨처스에 내려갔는데 괜찮다는 보고를 받아서 콜업했다"며 활용 계획을 밝혔다.

설 감독은 원종현을 콜업하면서 2005년생 우완 투수 전준표를 말소했다. 전준표는 시즌 4경기 등판했으나 2.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1.57에 그쳤다. 설 감독은 "전준표가 제구 불안으로 2군에서 많이 던져 보는 게 좋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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