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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협상, '핵·호르무즈·동결자산·레바논' 4대 쟁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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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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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과 이란은 12일 21시간 고위급 협상을 합의 없이 마무리했다.
  • 외신들은 핵 프로그램, 호르무즈 해협, 동결 자산, 레바논 전선을 4대 쟁점으로 꼽았다.
  • 이 쟁점 해결 여부가 향후 협상 성패를 가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로이터·알자지라 "협상 채널은 살아있지만 상호 불신 여전"
최대 난관은 핵무기·핵농축 프로그램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놓고 정면 충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과 이란의 21시간 고위급 협상이 최종 합의 없이 마무리된 가운데, 향후 협상의 성패는 사실상 4대 핵심 쟁점 해결 여부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통신과 알자지라 등 주요 외신들은 12일 남은 과제로 핵 프로그램,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동결 자산 해제, 레바논 전선 문제를 공통적으로 꼽았다.

◆ 최대 난관은 핵무기·핵농축 프로그램

가장 큰 걸림돌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다.

미국은 핵무기 개발 포기와 핵무기 제조 능력 제거를 최우선 레드라인으로 제시하고 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협상 직후 기자회견에서 "핵무기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 수단도 포기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이는 단순한 핵무기 보유 금지 수준을 넘어 핵무기 제조로 이어질 수 있는 농축 능력 자체를 제한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미 공군 B‑2 스텔스 폭격기가 밤하늘을 배경으로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2025년 '한밤의 망치' 작전에서 B‑2 일곱 대는 이란 지하 핵시설을 정밀 타격했지만, 이란의 S‑300·바바르‑373 방공망은 스텔스 폭격기를 끝내 포착하지 못했다. [사진 출처=미 공군] 2026.03.11 gomsi@newspim.com

반면 이란은 민간용 핵농축 권리 유지를 고수하고 있다.

외신들은 이 문제가 현재 협상 최대 난관이라고 평가했다. 로이터는 미국이 장기적으로 이란 핵농축 프로그램의 무력화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이란은 주권 문제로 보고 물러서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놓고 정면 충돌

외신들이 가장 크게 주목하는 쟁점은 호르무즈 해협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공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해상 요충지다.

이란은 해협 통제권과 통과 선박에 대한 통행료 징수권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글로벌 자유 항행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로이터는 11일 미군이 이미 기뢰 제거와 항로 확보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군함 2척이 해협을 통과했으며, 항로 정상화를 위한 사전 조치가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이에 맞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군함에 강력 대응을 예고하며, 미군의 기뢰 제거 작업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IRGC는 이란 국영방송 IRIB에 배포한 성명을 통해 "구체적인 규정에 따라 오직 비군사적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만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호르무즈 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이는 파키스탄 중재로 시작된 미국과 이란 협상 도중 미군이 일방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 제거 작전에 착수한 데 제동을 걸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이 지점을 향후 군사 충돌 재점화 가능성이 가장 큰 뇌관으로 보고 있다. 알자지라도 호르무즈 해협 문제가 이번 협상의 핵심 쟁점이라고 전했다.

◆ 동결 자산 해제…美는 공식 부인

세 번째 쟁점은 동결 자산 해제다.

이란은 카타르 등 해외 은행에 묶여 있는 자산 해제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로이터는 앞서 11일 이란 측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카타르 등 해외 은행에 동결돼있는 이란 자산의 해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지만, 백악관 관계자는 "미국은 이란 동결 자산 해제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즉각 보도를 부인했다.

양측 입장이 정면으로 엇갈리는 만큼, 이 문제 역시 협상 재개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 레바논 전선 포함 여부도 핵심 변수

네 번째 쟁점은 레바논 전선이다.

이란은 레바논을 포함한 역내 전면 휴전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미국의 동맹국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와의 전선은 미·이란 휴전과는 별개의 사안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미·이란 간 휴전이 유지되더라도 지역 전쟁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외신들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휴전이 매우 취약하다고 평가했다.

결국 외신들은 협상 채널이 완전히 닫히지는 않았지만, 남은 4대 쟁점이 모두 고난도 사안인 만큼 단기간 내 극적인 타결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과 레바논 전선 문제는 협상 실패 시 곧바로 군사 충돌 재개로 이어질 수 있는 핵심 뇌관으로 지목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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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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