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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 회장 연임은 '특별결의'로 쟁점정리...지배구조 개편안 발표만 늦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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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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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원회가 당초 3월 예정이던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안 발표를 4월까지 미루고 있다.
  • 회장 연임 시 특별결의 도입과 임추위 사외이사 전원 구성 등을 검토 중이나 법제화 필요성과 부처 간 조율로 시간이 소요됐다.
  • 중동 전쟁 대응 등으로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발표가 4월을 넘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전문가 등과 논의 및 보완점 체크 중 "쟁점 조정 상황은 아니다"
국회 발의 지배구조 개선 의원안도 정무위 소위 회부도 안돼
"4월 넘길 것" 전망 속 이찬진, 금융지주사 이사회 의장 간담회 관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당초 3월에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금융위원회의 금융지주사 지배구조 개선안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4월 중에는 발표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아직 내부적으로 발표 시기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돼 4월을 넘길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왼쪽부터 정진완 우리은행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사진=뉴스핌DB]

현재 금융위원회의 지배구조 개선안은 전문가 및 업계와 논의 및 보완점 체크 등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쟁점을 조정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강한 지시 후 금융당국은 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대한 특별결의 도입과 사외이사 단임제 도입 등을 검토했다. 그러나 당초 권고나 모범 규준 마련이 유력했던 지배구조 개선안 마련이 정부 간 조율 과정에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법제화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면서 예상보다 시간이 소요됐다. 금융 정책을 다루는 금융위원회와 감독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제도에 영향을 미치는 금융감독원의 미묘한 이견 조율에도 시간이 걸렸다. 

◆ 국회서도 금융지주 지배구조개선안 발의됐지만…정부안 부재 속 속도 ↓

금융위원회는 지배구조 개선안 발표 이후 법제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지배구조 방안의 내용에 따라 법제화를 해야 하는 것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금융위원회의 정부안이 늦어지면서 국회에서의 법제화도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현재 금융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금융회사 CEO(최고경영자)의 임기를 제한하는 등의 법안이 여러 건 발의돼 있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금융지주 대표이사의 임기를 1회만 연임할 수 있도록 해 최대 6년으로 제한하고, 지주사 임원이 자회사 임직원을 겸직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은 금융지주 대표이사가 연임할 경우 해당 안건을 주주총회 특별결의(출석 주주 2/3 이상 찬성 등) 사항으로 격상시키는 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두 안 모두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 상정에도 이르지 못한 상황이다.

발의 의원실 관계자는 "금융위원회의 안이 발표되면 법제화가 더 속도가 났을 것"이라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다음 주인 22일 8대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가 예정돼 있는데, 지배구조 관련된 이야기가 있을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발표 시기 4월도 넘기나…금융위 "4월 발표설은 개인 의견" 

금융위원회의 개선안 발표는 4월을 넘길 가능성도 제기된다. 당초 주요 금융지주의 주주총회 전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주총 시기를 넘기게 되면서 금융위원회 내부에서는 '급하게 마련할 일은 아니다'라는 분위기가 있다.

더욱이 중동 전쟁으로 대책 마련과 금융시장 안정이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면서 다른 정책은 부수적인 사안으로 밀려난 분위기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이찬진 원장의 4월 발표 발에 대해서도 원장 개인의 전망일 뿐 금융위원회가 그에 얽매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또, '금융지주 회장 연임'과 관련해 주총 특별결의 조항의 실효성 및 주주들의 권한을 침범한다는 위헌 논란이 일면서 막판 검토도 신중해졌다. 다만 관련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김현정 의원실 관계자는 "국회 입법조사처 등에서 위헌 소지에 대한 지적은 받지 않았고, 금융지주들도 이미 연임에 성공한 금융지주사의 찬성률을 보면 특별결의도 관계가 없다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 금융위 안, 회장 연임 특별결의 상향·임추위 독립성 강화 등 유력

금융위원회의 안은 현재 출석 주주 과반 찬성으로 가능한 회장 연임 조건을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 찬성인 '특별결의'로 상향하는 안과, CEO 후보를 추천하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전부 사외이사로만 구성하도록 법제화하고, 후보 추천 시 사외이사 전원이 서명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사외이사 독립성 강화도 논의가 되고 있지만, 금융권에 따르면 당초 유력하게 논의됐던 '사외이사 3년 단임제'는 인재 풀 부족 등의 현실적 이유로 빠지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대신 외부 평가기관을 통한 사외이사 활동 점검과 그 결과의 공시 의무화, CEO와 사외이사의 임기를 어긋나게 운영하는 '시차임기제'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서는 금융당국이 중동 전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개선안 발표가 더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 때문에 이찬진 원장이 다음 주 주재할 금융지주 간담회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 원장이 이 자리에서 입법 추진 의지와 함께 구체적인 규제 방향을 제시할 경우, 국회 정무위에 계류 중인 의원들의 안과 더불어 금융권 지배구조 개편 논의는 다시 한번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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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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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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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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