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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닛케이, 사상 첫 6만엔 돌파...5만→6만 불과 반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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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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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닛케이주가는 사상 처음 종가 기준 6만 엔 돌파했다.
  • AI·반도체 관련주 매수세와 화낙 호실적으로 1.38% 상승 마감했다.
  • 중동 불안 완화 뉴스에 상승 폭 확대되며 단계 상승 속도 빨라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27일 닛케이주가는 오름세를 이어가며 6만 엔 고지를 돌파했다. 지난 23일 장중 한때 6만 엔을 넘은 적이 있지만, 종가 기준으로 6만 엔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주 호실적을 발표한 화낙 등 '피지컬 AI' 관련 종목에 대한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38%(821.18엔) 상승한 6만537.36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는 0.50%(18.69포인트) 오른 3735.28포인트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처음 5만 엔을 돌파했던 2025년 10월 27일부터 불과 반년 만에 6만 엔을 넘어섰다. 2012년 이후 주가 흐름을 보면, 2만 엔대에서 3만 엔대로 올라서는 데는 5년 10개월, 3만 엔에서 4만 엔까지는 3년 1개월이 걸렸다. 반면 4만 엔에서 5만 엔까지는 1년 7개월이 소요돼 '단계 상승'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최근 5년간 닛케이주가 추이 [자료=QUICK]

이날 닛케이주가는 상승세로 출발한 뒤, 중동 정세와 관련해 과도한 불안 심리를 완화하는 뉴스가 전해지자 상승 폭을 더욱 확대했다.

미국 뉴스 사이트 악시오스는 일본 시간 오전 10시경, 미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란이 파키스탄 중재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전투 종식을 목표로 한 새로운 제안을 미국에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투자 심리가 강세로 기울면서 시장을 주도한 것은 AI·반도체 관련주였다. 미국 증시에서는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지난 24일까지 사상 최장인 18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AI 관련 주식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도쿄 시장에서 특히 눈에 띈 것은 산업용 로봇 세계 최대 기업인 화낙이다. 매수세 속에 거래를 시작해 1000엔(16%) 상승한 7256엔까지 올라 가격제한폭 상단(상한가 수준)에 도달했으며, 2개월 만에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화낙은 로봇을 AI로 제어하는 피지컬 AI 대표 기업으로,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와 협업하고 있다. 24일 발표한 2026회계연도 연결 순이익 전망이 전년 대비 11%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실적을 제시하면서 피지컬 AI의 수익 기여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의 향방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장기 성장 스토리를 가진 AI·반도체 관련주로 자금이 몰리는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카이도쿄 인텔리전스 랩의 오사다 키요히데 수석 전략가는 "AI 등 구조적 변화를 반영한 투자 확대는 유가 상승에도 멈추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안정감이 있어 자금이 몰리기 쉽다"고 설명했다.

2025회계연도 결산 발표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좋은 실적을 낸 기업에는 추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키엔스도 16% 상승하며 상한가 수준까지 올랐다. 피지컬 AI 관련주로 인기 있는 야스카와전기도 한때 7% 상승하며 크게 반등했다.

닛세이자산운용의 미쿠니 키미야스 수석 운용부장은 일본 기업의 수익력 개선을 배경으로 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6만 엔은 단지 통과 지점일 뿐"이라고 말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거래대금은 약 8조3560억 엔, 거래량은 23억818만 주였다. 상승 종목 수는 684개, 하락은 838개, 보합은 51개였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도쿄일렉트론, 어드밴테스트, 디스코 등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추가이제약, 아스텔라스 등 제약주가 하락했다.

27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6만 엔을 돌파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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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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