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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산재노동자 가족과 '숲속 힐링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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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복지공단이 제2회 산업재해노동자의 날을 맞아 29일부터 강원 춘천에서 산재노동자 가족 숲속 힐링데이를 마쳤다.
  • 행사는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해 여가·소리·감각·경관 치유 등 다양한 참여형 회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2024년부터 운영 중인 가족 프로그램에 2977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94점과 심리회복 효과를 기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제2회 산업재해노동자의 날을 맞아 준비한 1박 2일 산업재해 노동자 가족 숲속 힐링데이 행사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산재 노동자와 그 가족을 초청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29일부터 강원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이틀간 열렸다.

매년 4월 28일은 산업재해노동자의 날로 산업재해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산재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24년 10월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올해 두 번째를 맞았다.

공단은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를 추모주간으로 운영하며, 위령탑 참배와 기념식을 비롯해 산재노동자를 위로하고 사회복귀를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설명: 2026년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강원 춘천 국립숲체원에서 열린 근로복지공단 산재노동자 가족 숲속 힐링데이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근로복지공단]

공단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산업재해가 개인의 부상에 그치지 않고 가족 전체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목해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서로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참여형 회복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국립춘천숲체원의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과 함께 놀다(여가치유) ▲숲을 듣다(소리치유) ▲숲을 만들다(감각치유) ▲숲을 걷다(경관치유) 등이 운영됐다. 야간 별자리 관찰과 힐링 버스킹 공연 등 감성적인 이벤트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산재노동자는 "아이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있어서 더욱 의미 있었다"며 "바쁜 일상과 투병으로 지쳐있던 우리 가족에게 큰 힘이 되었고 오래 기억에 남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근로복지공단이 2024년부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 중인 산재노동자 가족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2977명이 참여했다. 가족 프로그램 만족도는 94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공단은 전했다. 참여 전후 비교 결과 회복탄력성은 8.0%, 가족관계성은 7.2% 향상되는 등 심리회복과 가족관계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공단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까지 전국 산림치유원 및 숲체원 등 7곳에서 다양한 형태의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지역연계 프로그램까지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산재노동자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산재노동자에게 가장 큰 치유의 힘은 가족"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결속력이 더욱 단단해지고, 산재노동자가 다시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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