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K-잠수함' 첫 태평양 횡단… 도산안창호함, 7000km 순항 끝 하와이 진주만 입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해군 도산안창호함이 4일 하와이 진주만-히캄 기지에 입항했다.
  • 3월25일 진해 출항 후 7000km 항해하며 태평양 횡단 루트를 밟았다.
  • 캐나다 연합훈련과 림팩 참가 위해 군수 보급받고 북상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3000톤급 잠수함, 1만4000km 대양 항로의 중간 기점 도달
진주만-히캄 기지서 연료·식량·예비부품 보급
캐나다 승조원 태우고 북상…한국 잠수함 첫 '태평양 루트' 개척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해군 30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장보고-III 배치-I 1번함)이 진해에서 출항해 태평양을 가로질러 약 7000km 이상을 항해한 끝에, 4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 진주만-히캄 합동기지에 입항했다.

해군이 독자 설계·건조한 3000톤급 잠수함을 태평양 중앙의 미 전략거점까지 실제로 전개해 중간보급을 받고, 다시 캐나다 서부 해역까지 나아가는 '완전한 태평양 횡단 루트'를 밟는 것은 해군 역사상 처음이다.

한국ㆍ캐나다 해군 연합협력훈련 참가를 위해 지난 3월 25일 진해군항을 출항한 해군 3,000톤급 잠수함 1번함 도산안창호함(SS-Ⅲ)이 미국 괌을 거쳐 5월 4일(한국시간) 군수적재를 위해 하와이 진주만-히캄 합동기지에 입항했다.[사진= 해군 제공] 2026.05.04 gomsi@newspim.com

이번 항해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창원 진해군항 출항 이후, 남해–필리핀해–괌 인근 해역을 거쳐 하와이에 이르는 원양 항로를 따라 진행됐다. 해군과 국방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진해에서 최종 목적지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 인근 에스퀴몰트 해군기지까지 편도 항로는 약 1만4000km(약 7700해리)로, 우리 해군 잠수함 역사상 최장 항해 기록이다.

진해∼하와이, 하와이∼캐나다 구간이 각각 약 절반씩을 나눠 가지는 구조여서, 하와이 진주만-히캄 기지는 도산안창호함의 첫 태평양 횡단 항해에서 사실상의 '허리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도산안창호함은 하와이에서 연료와 식량, 생활물자, 잠수함 체계 유지에 필요한 예비 부품 등 장거리 항해용 군수품을 집중 보급받는다. 디젤-전기 추진과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병행하는 재래식 잠수함 특성상, 수 주 이상 계속되는 대양 항해 중 적시에 연료와 식량, 소모성 부품을 공급받을 수 있는 미 해군 전진기지는 작전 지속능력을 좌우하는 '생명선'이다.

군 관계자들은 "도산안창호함이 괌에 이어 진주만 기지에서도 보급·정비 루틴을 체크함으로써, 향후 대양에서의 연합·다자훈련 참여와 장거리 파병 가능성을 검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25일 진해군항을 출항한 도산안창호함(SS-Ⅲ) 승조원들이 미국 괌을 거쳐 5월 4일(한국시각) 군수적재차 하와이 진주만-히캄 합동기지에 입항했다. [사진= 해군 제공] 2026.05.04 gomsi@newspim.com

하와이 기항의 또 다른 의미는 캐나다 해군과의 연합훈련 준비다. 해군은 도산안창호함이 진주만-히캄 기지에서 캐나다 해군 잠수함 승조원 2명을 태우고 북상, 5월 말 빅토리아 에스퀴몰트 기지에 입항해 한·캐 연합협력훈련에 참가한 다. 이어 6월 말 하와이 인근 해역에서 미 해군 주관 다국적 해상훈련 '림팩(RIMPAC)'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산안창호함은 이 과정에서 한국형 3000톤급 잠수함의 잠항 지속능력과 소음·센서 성능, 장거리 항해 안정성을 캐나다·미국 해군 앞에서 동시에 선보이게 된다.

해군 안팎에선 도산안창호함의 이번 항해를 "연안·근해 위주였던 한국 잠수함 운용이 본격적으로 '대양급'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로 본다. 진해에서 하와이를 거쳐 캐나다 서부까지 이어지는 1만4000km 항로 자체가 한국 잠수함으로서는 사상 최초다. 뿐만 아니라 중간 기착지로 미 해군의 태평양 핵심 거점인 진주만을 활용함으로써 향후 인도·태평양 연합훈련과 방산협력을 염두에 둔 '전략 항로'를 선점했다는 평가다.

군 소식통은 "3000톤급 잠수함이 태평양 한가운데까지 나가 미 기지에서 보급을 받고, 다시 북미 서해안까지 올라가는 운용 패턴 자체가 한 세대 전 해군에선 상상하기 어려운 그림이었다"며 "이번 항해가 후속 배치-II·III 잠수함과 해외 잠수함 수출 사업의 신뢰도에도 긍정적 신호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해군 30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 도산안창호함은 캐나다 빅토리아 에스퀴몰트 기지에 입항해 한·캐 연합협력훈련을 진행한 뒤, 6월 말 하와이 인근에서 미 해군 주관 다국적 해상훈련 '림팩(RIMPAC)'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해군 제공] 2026.05.04 gomsi@newspim.com

goms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