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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상장 계열사 시총 65조 돌파…비상장 전선·소재도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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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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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그룹이 8일 AI 데이터센터 수요로 전력기기 케이블 소재 사업 확대했다.
  • LS일렉트릭이 초고압 변압기 ESS로 북미 수주 쌓고 시총 65조원 됐다.
  • LS전선 케이블 증설 LS엠앤엠 전기동 확대하며 그룹 전반 성장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LS일렉트릭 중심 상장사 시총 65조원
케이블·구리·해저 시공까지 수요 확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커지면서 LS그룹의 성장축이 전력기기에서 케이블·비철금속 소재로 넓어지고 있다. LS일렉트릭이 초고압 변압기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앞세워 북미 시장에서 성장세를 키우는 가운데, LS전선은 초고압·해저케이블 증설에 속도를 내고 LS엠앤엠은 전기동과 배터리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LS에코에너지와 LS마린솔루션까지 해외 전력망·해저케이블 사업을 보강하면서 AI 인프라 투자 수요가 그룹 제조 계열사 전반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 상장 계열사 몸값 키운 LS일렉트릭

8일 지주사 LS와 주요 상장 계열사 LS일렉트릭, E1, 인베니를 합친 시가총액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약 65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20조원대였던 합산 시가총액이 5개월여 만에 60조원대로 올라선 것이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늘면서 LS일렉트릭을 중심으로 그룹 상장 계열사 몸값이 빠르게 커진 영향이다.

LS파워솔루션 울산 사업장에서 관계자가 초고압 변압기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초고압 변압기와 배전기기, ESS 등을 공급한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북미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투자를 늘리면서 전력 공급 설비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인 만큼 변압기와 배전 설비 수요가 늘 수밖에 없다.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LS일렉트릭 자회사 LS파워솔루션은 지난달 미국 에너지 인프라 기업과 7026만달러, 약 1000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제품은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용 마이크로그리드에 쓰이는 345kV급 초고압 변압기다.

◆ LS전선·엠앤엠으로 번지는 AI 수요

AI 전력 인프라 수요는 상장사인 LS일렉트릭을 넘어 비상장사인 LS전선과 LS엠앤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LS일렉트릭이 초고압 변압기와 ESS로 데이터센터 전력 설비 수요에 대응한다면, LS전선과 LS엠앤엠은 전선과 소재 사업으로 그룹 성장의 또 다른 축을 맡고 있다.

LS전선은 초고압 케이블과 해저케이블을 앞세워 전력망 투자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끌어오기 위한 송배전망이 필요하다. 기존 전력망 보강과 신규 데이터센터 전력 인입 수요가 맞물리면서 고부가 케이블 수요도 커지고 있다.

LS전선 직원이 구미 공장에서 초고압 직류(HVDC) 케이블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LS전선]

LS전선은 올해 2월 미국 고객사에 7000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북미 전력망 교체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추가 수주 기대도 커지는 분위기다.

해저케이블도 중장기 성장축이다. LS전선은 동해 사업장 4, 5동 증설을 통해 해저케이블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증설 효과는 2026년 4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풍력과 국가 간 전력망 연계 수요가 늘면서 해저케이블 시장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LS엠앤엠도 전력 인프라 확대와 맞물린 계열사다. LS엠앤엠은 전선과 전력기기 제조에 필요한 전기동을 비롯해 금·은·백금 등 귀금속, 황산류 제품을 생산한다.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투자가 늘어나면 전선용 구리 수요도 함께 증가한다.

◆ 에코·마린도 전력망 사업 보강

상장 계열사인 LS에코에너지와 LS마린솔루션도 LS전선의 전력망 사업을 보완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을 기반으로 전력 케이블과 통신 케이블 사업을 하고 있다. 동남아 지역의 전력 수요 확대와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가 맞물리면서 해외 전력망 사업에서 역할이 커지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희토류 사업에도 진출했다. 세계 2위 희토류 공급사인 호주 라이너스와 총 600억원 규모 협력을 맺고 희토류 공급망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희토류는 전기차, 풍력발전, 첨단 전장 부품 등에 쓰이는 핵심 소재다.

LS마린솔루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사진=LS마린솔루션]

LS마린솔루션은 해저케이블 시공을 맡는다. 해저케이블 사업은 제품을 만드는 것만큼 바다에 케이블을 까는 시공 능력이 중요하다. LS전선이 해저케이블 생산능력을 늘리는 만큼 LS마린솔루션의 역할도 커질 수 있다.

해저케이블은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고부가 시장으로 꼽힌다.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육상 전력망을 연결하거나 국가 간 전력망을 잇는 사업에서는 케이블 품질과 시공 능력이 함께 요구된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해상풍력과 전력망 연계 투자가 이어지는 점도 수요 확대 요인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나면 서버만 필요한 게 아니라 전기를 끌어오고 나누고 저장하는 설비가 함께 필요하다"며 "변압기, 배전기기, 케이블, 구리 소재 수요가 같이 움직이는 만큼 LS그룹 계열사들이 함께 수혜를 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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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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