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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다 속 바꾼 KGM '뉴 토레스'..."파격 변화 대신 고객 불만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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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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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M이 20일 부분변경 '뉴 토레스'를 출시해 본계약에 돌입했다.
  • 가솔린 1.5 T-GDI·아이신 8단 변속기·터레인 모드로 주행 성능을 높이고 실내 조작성과 편의·안전 사양을 개선했다.
  • 정통 SUV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고객 불만이 컸던 공조·기어 조작계, 연결 편의성을 보강해 실용 SUV 포지션을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터레인 모드 신규 적용
다이얼 공조·레버식 기어노브로 실사용성 개선
가솔린·하이브리드 3000만원 안팎부터 출발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KG모빌리티(KGM)가 브랜드 재건의 상징인 '토레스'를 다시 다듬었다. 디자인을 크게 흔들기보다 정통 SUV 이미지는 유지하고, 고객 불만이 컸던 주행 성능과 실내 조작성, 연결 편의성을 보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GM 뉴 토레스. [사진=이찬우 기자]

KGM은 20일 부분변경 모델 'KGM 뉴 토레스'를 출시하고 본계약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뉴 토레스는 2022년 7월 출시된 토레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2024년 5월 1차 실내 개선, 2025년 3월 하이브리드 출시 이후 외관과 실내, 파워트레인, 편의 사양을 함께 손본 모델이다.

이번 변화의 방향은 '전면 변화'보다 '고객 피드백 반영'에 가깝다. KGM은 미디어 프리뷰 현장에서 "토레스의 유니크한 디자인에 대해서는 고객과 임직원 품평회에서 여전히 좋은 평가가 많았다"며 "이 의견을 반영해 디자인의 디테일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2차 페이스리프트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KGM 뉴 토레스. [사진=이찬우 기자]

◆ 가솔린 수요 겨냥…8단 변속기·터레인 모드로 주행성 개선

가장 큰 변화는 가솔린 모델의 파워트레인이다. 뉴 토레스 가솔린 모델은 1.5 T-GDI 엔진에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출력은 170마력이며 최대토크는 기존 28.6kg·m에서 30.6kg·m로 높아졌다. 복합 연비는 2WD, 17인치 타이어 기준 11.0km/ℓ다.

KGM은 이번 파워트레인 개선을 통해 일상 주행 구간의 가속 응답성과 주행 질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현장 발표에서도 8단 자동변속기는 핵심 변화로 소개됐다. KGM 관계자는 "준중형 SUV에서 제로백이나 최고속도가 큰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성능 개선을 이뤘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최고속도는 191km/h로 약 5km/h 향상됐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10.47초에서 9.76초로 약 0.7초 단축됐다"고 말했다.

4WD 모델에는 터레인 모드가 새롭게 적용됐다. 터레인 모드는 노면 상태에 따라 구동력과 조향 성능을 최적화하는 기능이다. 샌드, 머드, 스노우&그래블 등 3가지 험로 주행 모드로 구성되며, 기존 노멀·스포츠·윈터 모드와 도심 주행 효율을 높이는 2WD 모드를 더해 총 7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지원한다.

KGM은 준중형 SUV 시장에서 여전히 가솔린 수요가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회사 측은 "중형 SUV 시장은 하이브리드 비중이 70~80%에 달할 정도로 높지만, 준중형 SUV 시장은 다른 흐름을 보인다"며 "이런 시장 배경 속에서 가솔린 파워트레인 개선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KGM 뉴 토레스. [사진=이찬우 기자]

◆ 정통 SUV 이미지는 유지…실내는 고객 불만 정조준

외관은 기존 토레스의 강인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디테일을 보강했다. 전면부는 일체형 헤드램프 커버와 가로로 확장된 라디에이터 그릴, 수직 패턴의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했다. 기존 토레스에서 폭설 시 헤드램프 안쪽에 눈이 쌓여 야간 시인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는 헤드램프 커버를 일체형 구조로 바꿔 사용 편의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초창기에 폭설이 내릴 경우 헤드램프 안쪽으로 적설이 이뤄져 야간 시인성 확보에 방해가 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완벽하게 개선하자는 취지로 헤드램프 커버를 일체형으로 적용했다"고 말했다.

후면부는 차체와 분리된 느낌의 레이어드 구조 리어 범퍼를 적용했다. 현장에서는 "1980~90년대 정통 SUV를 보면 범퍼와 차체가 분리된 형상을 볼 수 있는데, 이런 점을 차용해 범퍼 형상을 각지게 다듬었다"는 설명도 나왔다. 신규 외장 색상으로는 플라즈마 섀도우가 추가됐다. KGM은 이를 "콘크리트나 시멘트 톤에 가까우면서도 차갑고 따뜻한 느낌이 공존하는 색상"이라고 소개했다.

실내 변화는 사용성 개선에 집중됐다. 기존 플로팅 타입 센터콘솔은 IP와 연결된 일체형 구조로 바뀌었고, 공조 조작부에는 다이얼과 터치를 결합한 통합 컨트롤 패널이 적용됐다. 운전석과 동승석 공조, 1열 시트 열선·통풍, 2열 시트 열선 등을 조작할 수 있다.

KGM 관계자는 "시장에서 가장 불만이 많았던 사양이 공조 조작부였다"며 "이번에 다이얼 공조 컨트롤러를 적용해 운전 중에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기어 조작부도 토글 타입에서 레버 타입 전자식 기어노브로 바뀌었다. KGM은 "기존 고객들 사이에서 토글 타입이 토레스의 정통 SUV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보다 직관적인 레버 타입 기어노브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새 기어노브는 1모션 2스텝 방식으로, 조작 강도에 따라 중립과 주행·후진 단계를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KGM 뉴 토레스. [사진=이찬우 기자]

◆ 액티언·토레스 EVX까지…SUV 라인업 상품성 강화

편의 사양도 강화됐다. 뉴 토레스에는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무선 애플 카플레이, 듀얼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아테나 2.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기존 유선 연결 방식에 대한 불편을 줄이고, 드라이브 및 터레인 모드 그래픽을 강화해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중립 주차 기능도 AVN 메뉴 조작을 통해 설정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안전 사양도 보강됐다. T7 트림은 기존 7에어백에서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8에어백으로 확대됐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와 후진충돌방지 보조 등 안전 사양도 강화됐다.

가격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두 3000만원 안팎부터 시작한다. 가솔린 모델은 2000만원대 후반부터, 하이브리드는 3000만원대 초반부터 판매된다. KGM은 파워트레인과 편의·안전 사양을 보강하면서도 기존 토레스의 실용 SUV 포지션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GM은 이번 뉴 토레스를 필두로 SUV 라인업 전반의 상품성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뉴 토레스와 함께 액티언 2027, 토레스 EVX 2027도 동시에 출시하며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 SUV 라인업의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렸다. 액티언 2027 가솔린 모델에도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와 터레인 모드가 적용된다.

업계에서는 뉴 토레스를 KGM의 내수 방어를 위한 핵심 카드로 보고 있다. 토레스는 KGM 전환 과정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되살린 대표 SUV다. 이번 부분변경은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보다 실제 고객이 체감하는 불편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GM 관계자는 "뉴 토레스는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토레스의 핵심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디테일과 주행 성능, 편의 사양을 강화한 모델"이라며 "정통 SUV 감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에게 더 높은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GM 뉴 토레스. [사진=이찬우 기자]

chan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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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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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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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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