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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금, 반도체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동하나"…월가서 커지는 '다음 수혜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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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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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가에서 11일 AI 수혜축 이동론이 힘을 얻었다
  • 골드만삭스는 반도체 중심 AI 랠리가 지속 불가능하다고 봤다
  • 클라우드·소프트웨어·보안주가 다음 수혜주로 떠올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골드만삭스 "반도체 중심 AI 랠리 지속 불가능"
클라우드·보안·AI 서비스 기업 주목
소프트웨어주 반등 본격화…옵션시장서도 강세 베팅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월가에서 AI(인공지능) 투자 수혜 중심축이 반도체에서 소프트웨어·클라우드 기업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엔비디아(NVDA)를 중심으로 한 AI 반도체 랠리가 과열 국면에 진입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최근 소프트웨어주들이 강한 반등 흐름을 나타내면서 시장 자금 이동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이 다음 AI 수혜주를 찾기 위해 반도체주 밖으로 시야를 넓힐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진=로이터 뉴스핌]

◆ 골드만삭스 "반도체 중심 AI 랠리 지속 불가능"

골드만삭스는 현재 AI 시장 구조를 "지속 가능하지 않은 상태(unsustainable)"라고 평가했다. 반도체 기업들은 사상 최대 수준의 매출과 이익을 기록하고 있지만, 정작 AI 생태계 다른 기업들은 막대한 투자 비용만 부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골드만삭스 글로벌 주식 리서치 책임자인 제임스 코벨로는 "반도체 기업은 고객 기업들이 성장할 때 함께 성장하는 구조여야 한다"며 "현재처럼 가치사슬 상위 기업들을 희생시키면서 반도체 기업만 급성장하는 상황은 전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현재 AI 랠리가 데이터센터·AI 인프라 관련 종목에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AI 반도체 업체들은 AI 붐의 첫 번째 국면을 사실상 지배해왔다. 엔비디아는 빅테크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 속에서 미국 증시 강세장을 이끈 핵심 종목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최근 시장에서는 막대한 AI 투자 지출이 실제 기업 실적 개선과 지속 가능한 수익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 클라우드·보안·AI 서비스 기업 주목

골드만삭스는 앞으로는 대형 클라우드 기업(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과 AI 서비스·배포(deployment) 기업들이 다음 AI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투자자들은 그동안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의 AI 투자 수익성에 상당히 회의적이었다"면서도 "기업들의 AI 도입 효과가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기 시작하면 시장은 이들 기업에 다시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들이 현금흐름 개선을 위해 AI 투자 속도를 조절할 경우에도 반도체 기업보다는 클라우드·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소프트웨어주 반등 본격화…"AI 다음 수혜주 찾기"

실제 시장에서는 최근 소프트웨어주 반등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반도체주 급락으로 나스닥100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한 가운데, 소프트웨어주들은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이어갔다.

아이셰어즈 익스팬디드 테크-소프트웨어 섹터 ETF(IGV)는 최근 강세 흐름을 보이며 지난 4월 저점 대비 20% 이상 반등했다. 현재 ETF 가격은 지난 1월 이후 최고 수준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옵션시장에서도 강세 베팅이 증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IGV ETF 풋옵션 약 2만8000건을 매도하며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는 신호를 보냈다. 콜옵션 매수 규모 역시 풋옵션 매수를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보다 공격적인 베팅도 나타났다.

최근 한 투자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행사가격 390달러짜리 콜옵션 7000계약을 약 3200만달러에 매수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옵션 거래 상위 10건 가운데 8건이 콜옵션 매수 거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긍정적 보고서도 소프트웨어주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BofA는 기업용 디지털 업무관리 플랫폼 업체 서비스나우(NOW)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30달러를 제시했다. 이에 서비스나우 주가는 하루 만에 9% 급등했고, 옵션시장에서는 8만5000건 이상의 콜옵션 거래가 몰렸다.

고객관리(CRM)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CRM) 역시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사이버보안 업종은 소프트웨어 분야 가운데 가장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앰플리파이 사이버보안 ETF(HACK)는 4월 이후 약 16% 상승했으며,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와 팔로알토 네트웍스(PANW)는 사상 최고가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신중론도 존재한다.

소프트웨어 업종은 올해 들어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 우려 속에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대체할 수 있다는 공포를 의미한다.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IGV ETF는 올해 들어 여전히 약 12% 하락한 상태다.

골드만삭스 역시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이 실제 수익 창출 없이 AI 인프라 투자만 계속 확대할 경우, 반도체 기업 강세가 더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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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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