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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이란 최고지도자의 강경 메시지에 움직임 최소화… 우주 업종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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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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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주요국 증시는 21일 이란·미국 긴장과 경기둔화 속 혼조세로 마감했다
  • EU는 이란 전쟁 이후 성장률 전망을 크게 낮추며 유럽 경제 압박 심화를 경고했다
  • 스페이스X 상장 기대에 유럽 위성·우주주는 급등했고 여행·레저주는 약세를 보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21일(현지 시각)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과 이란이 점점 더 강경한 메시지를 내면서 협상의 문이 점점 닫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를 보였다.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유럽의 우주·항공 분야 기업들은도 덩달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0.27포인트(0.04%) 오른 620.56으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1.13포인트(0.11%) 상승한 1만443.47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30.47포인트(0.53%) 내린 2만4606.7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1.42포인트(0.39%) 떨어진 8086.00으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2.96포인트(0.03%) 하락한 4만9168.70에,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76.50포인트(0.42%) 물러난 1만7975.20에 마감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해외로 반출하면 안 된다"는 지시를 내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란 고위 관계자 2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최고지도자의 지침과 체제 내부 공감대는 농축 우라늄을 국외로 보내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이는 국가 안보 차원의 문제"라고 했다. 

이란 농축 우라늄의 해외 반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이란 전쟁을 시작하며 내건 핵심 명분 중 하나였다. 이란이 입장을 바꾸지 않는다면 미국으로서도 이란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재개할 수 밖에 없다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양측 입장도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란은 최근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더욱 구체화하고 있는데,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통행료 부과 체계의 도입은 외교적 합의를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유럽 경제가 갈수록 압박을 받는다는 징후는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3%포인트 낮은 1.1%로 예상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 전망치도 1.2%에서 0.9%로 낮췄다. 

EU 집행위는 "이란 전쟁 발발 전까지만 해도 EU 경제는 인플레이션의 추가 하락과 함께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분쟁 발생 이후 전망이 크게 변했다"고 진단했다.  

영국의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는 48.5에 그쳐 전문가 예상치 51.6을 크게 밑돌았다. 프랑스 종합 PMI 속보치도 43.5로 떨어져 전달(47.6) 대비 급락했다. 

외환 중개업체 XM의 라피 보이디안은 "유로존 경제는 추가적인 정책 긴축이 이뤄질 경우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X의 상장 기대감이 유럽 우주 업계에도 훈풍을 불어넣었다. 

프랑스 위성통신사 유텔샛(Eutelsat)은 22% 급등했다. 독일의 위성 제조업체 OHB는 7.7% 올랐고, 룩셈부르크 기반 위성통신사 SES도 3.7% 뛰었다. 

여행·레저 업종은 1.4%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했다. 영국 저비용 항공사 이지젯(EasyJet)은 1분기 손실이 예상치에 부합했고, 이란 전쟁 영향으로 연간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밝힌 가운데 0.9% 올랐다.

이탈리아 최대 보험사 제네랄리(Generali)는 1분기 실적이 기대를 웃돌고 2027년 목표를 유지하면서 2.7% 상승했다.

영국 방산·보안 기업 큐네틱(QinetiQ)은 2억 파운드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2027년 3~5% 매출 성장 전망을 발표한 뒤 7.9% 뛰었다. 

영국 자동차 거래 플랫폼 오토트레이더(Autotrader)는 4월 매출이 정체되고 고객 수가 감소하면서 약 9% 하락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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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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