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증권은 2일 KMW에 대해 매수 의견과 12개월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했다
- 미국 5G 투자 재개와 중국 통신장비 제재로 KMW가 미국·국내 5G SA 확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 미국·한국 동시 호황 시 매출 7000억원 가능성을 제시하며 현 시가총액은 과도하게 낮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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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G SA 확산 시 이론상 매출 7000억, 현 시총 1.4조는 과소"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케이엠더블유(KMW)가 미국 5G 투자 재개와 중국 통신장비 제재 강화의 수혜를 동시에 누릴 핵심 장비주로 부각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단기 미국, 장기 한국 공급 가능성 감안 시 현재 시가총액은 너무 적은 상황"이라며 KMW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일 리포트에서 "이번 주 미국 주파수 경매를 계기로 올해 4분기 이후 5G 투자가 본격 재개될 전망이고, 미국 사업자 간 경쟁 상황을 감안할 때 AT&T와 더불어 버라이즌도 곧 5G 투자 확대를 공식 언급할 가능성이 높으며, 미국·중국이 피지컬 AI 성공에 사활을 걸고 있음을 감안할 때 곧 국내도 5G SA 도입 확산 정책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1년간 적지 않은 주가 상승을 기록했지만 향후 등장할 재료를 감안하면 아직도 큰 폭의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며, 향후 이론상 KMW 최대 매출액과 과거 해외 사례를 감안하면 1조4000억원에 불과한 현 KMW의 시가총액이 과도하게 적다"고 평가했다.

핵심은 미국 버라이즌 향 수혜 가능성과 중국 장비 제재다. 김 연구원은 "아직은 버라이즌이 5G SA/6G 설비투자(CAPEX) 확대에 말을 아끼고 있지만 주파수 경매에 참여해 주파수를 확보할 경우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밝힐 가능성이 높고 삼성전자가 버라이즌 벤더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5G 도입 초기와 달리 이번에는 삼성전자 벤더 내 KMW 점유율(M/S) 비중이 높을 것이란 점도 기대를 갖게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부터 미국이 사실상 중국산 부품 사용 제품에 전파 인증을 해주지 않는 강력한 규제를 적용하기 시작했다"며 "과거 무선장치(RU) 시스템 장비를 OEM으로 공급한 유일한 회사이기도 하지만 필터/안테나 부문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구축한 가운데 규제상으로도 유리한 국면이 펼쳐질 것으로 보여 큰 기대를 갖게 한다"고 강조했다.
밸류에이션 부담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김 연구원은 "2027~2029년 KMW의 이론적 매출액 최고치가 2019년 연결 매출액을 초과할 수 있다는 점과 최근 미국 통신장비주 멀티플을 감안하면 현재 시가총액은 너무 적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0년 이후 KMW는 연간 최대 국내에서 5000억원, 미국에서 2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으며, 미국 광통신주 주가매출비율(PSR)이 30배에 달하는 상황"이라며 "만약 미국과 한국 시장이 동시에 호황을 누린다면 이론적으로 KMW의 연결 매출액은 7000억원을 넘을 수 있으며 PSR이 10배만 넘어간다고 해도 사상 최대 시가총액 경신이 가능해진다"고 분석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