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일 특정 후보 지지로 해석될 SNS 활동을 해 논란이 커졌다
- 최 장관은 유우석 전 교장이 임전수 후보 지지 글을 올리자 댓글로 칭찬과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가 삭제했다
- 교육계와 정치권은 공무원 정치적 중립 위반을 제기하며 국민의힘은 고발과 장관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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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명백한 중립 의무 위반" 고발·사퇴 요구…교육계 비판 확산
교육부 "오해 소지 있어 삭제"…개소식 참석 이어 두 번째 논란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세종시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하면서 또 한 번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논란을 일으켰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유우석 전 해밀초 교장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 페이스북에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게시했다.

유 전 교장은 글에서 "단일화 추진위원회 공동대표단 기자회견과 저녁 유세에 함께했다"며 "단일화의 힘을 본선 승리로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세종시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화 경선에서 임 후보에게 패한 이후 지원 유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에 최 장관은 "훌륭하십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댓글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현재 해당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
임 후보는 최 장관이 세종시교육감으로 재직하던 시절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과 세종교육원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전교조 지부장 출신이라는 공통점 등으로 인해 최 장관의 측근으로 분류돼 왔다.
이번 사안을 두고 정치권과 교육계에서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여부를 둘러싼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준권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지난달 29일 관련 댓글을 캡처해 공개하며 "교사는 선거 관련 게시글에 '좋아요'조차 누를 수 없는데 교육부 장관은 예외인가"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법적 대응과 함께 장관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송언석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교육 수장이 측근 후보의 당선을 위해 선거 지원에 나서는 것은 명백한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라며 "오늘 우리 당 차원에서 최교진 장관을 고발 조치하겠다. 교육자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저버린 최교진 장관은 즉각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측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을 것 같아 금방 삭제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 장관은 지난 4월에도 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가 논란이 일자 "개인 자격의 단순 참석"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유사한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