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상민 전 장관이 4일 관저 이전 예산 전용 의혹으로 특검에 출석했다.
- 그는 21그램 공사비 지급을 위해 행안부 예산 전용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지시 여부와 인사 불이익 의혹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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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전용 반발 공무원 인사 불이익 정황도 포착
특검, 윤 전 대통령 부부 지시 여부 집중 추궁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이전 당시 예산 전용 과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전 장관 측은 이날 오전 9시39분께 법무부 호송차량에 탑승한 채 경기 과천에 있는 종합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이 전 장관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이다. 그는 2022년 대통령 관저 이전 당시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무자격 업체 21그램에 공사비를 지급하기 위해 행안부 예산이 불법 전용되도록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이 전 장관은 예산 전용 요구에 반발한 행안부 공무원들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종합특검은 지난 4월 윤 정부 당시 참모진의 주거지, 기획예산처·재경부·행안부 등을 압수수색하며 21그램의 공사비 지급을 위해 대통령실의 지시로 행정부처의 예산이 불법 전용돼 집행된 구체적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지난달 25일 "예산 전용에 반발한 공무원에 대하여 인사상 불이익이 있었던 구체적인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종합특검은 이 전 장관을 상대로 당시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행안부에 예산 전용을 지시했는지 여부를 추궁할 전망이다.
한편 같은 혐의로 지난달 구속된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이날 오후 1시 피의자로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함께 구속된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은 오는 5일 오전 10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