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종합특검이 4일 이상민·김대기 전직을 소환해 관저 이전 의혹 수사를 속도냈다
- 이 전 장관은 무자격 업체 공사비 위해 행안부 예산 불법 전용 관여 혐의를 받는다
- 종합특검은 김용현 전 국방장관 내란 관련 반란 혐의와 홍장원·윤재순·윤 전 대통령 행적도 조사할 예정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김용현 측 "포장지만 바꾼 이중기소" 반발
홍장원 11일 재출석…계엄 전후 행적 조사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이 4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잇달아 소환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란 의혹과 관련해서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불러 군형법상 반란 등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이 전 장관 측은 이날 오전 9시39분께 법무부 호송차량에 탑승한 채 경기 과천에 있는 종합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김 전 실장도 오후 1시12분께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같은 장소에 출석했다.

이 전 장관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이다. 그는 2022년 대통령 관저 이전 당시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무자격 업체 21그램에 공사비를 지급하기 위해 행안 예산이 불법 전용되도록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김 전 실장을 상대로도 관저 이전 과정에서 행안부 예산 전용이 이뤄진 경위와 대통령실 차원의 지시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실장은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으로, 관저 이전 당시 대통령실 의사결정 과정에 관여한 인물로 지목된다.

종합특검은 이날 군형법상 반란 및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김 전 장관은 병기를 휴대한 군인들을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보내 반란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등과 공모해 합동수사본부 산하에 '수사2단'이라는 비선 조직을 꾸리고, 선관위 장악을 계획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전 장관 측은 이 같은 혐의가 현재 재판 중인 내란 혐의에 포함돼 있다며 이중기소라고 반발하고 있다.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은 이날 출석에 앞서 "포장지만 바꾼다고 내용물이 바뀌는 게 아니다"며 "명백한 중복 수사이자 이중 기소의 불법수사이며, 끝까지 불법수사에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종합특검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에 대한 2차 조사 일정도 확정했다.
종합특검은 이날 공지를 통해 "홍 전 차장 변호인과 협의해 오는 11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종합특검은 오는 11일 홍 전 차장을 상대로 2024년 12월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이후부터 같은 달 4일 새벽 비상계엄이 해제될 때까지의 행적을 주로 조사할 예정이다.
종합특검은 오는 5일 오전 10시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도 조사할 예정이다.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오는 6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다.

yek10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