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밝혔다.
- 이 대통령은 참정권 훼손이 다시는 없도록 원인 규명과 책임 추궁,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관계 기관에 지시했다.
- 또 선거 결과와 관련해 여야를 국민 삶을 지키는 동반자로 규정하며 정당 구분 없이 새 지방정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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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정권 훼손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지시
"소속 정당 관계없이 지방정부와 협력"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4일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서울 일부 지역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주민들이 큰 혼란과 불편을 겪었다"며 "민주공화국에서 무엇보다 철저해야 할 선거관리에 납득하기 쉽지 않은 허점이 발생한 것에 매우 큰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36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민 참정권 한 치라도 훼손되는 일 다신 없어야"
이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모든 국가기관은 국민의 신성한 참정권 행사 과정에 조금의 빈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관계 기관은 행정부가 가진 권한과 책임을 모두 사용해서 문제 발생 이유를 명확히 밝히고, 책임질 것이 있다면 명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참정권이 한 치라도 훼손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신뢰할 만한 적절한 대책을 조속하게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날인 3일 오후부터 서울 송파구 투표소 12곳과 강남·광진구 투표소 각 1곳, 투표소 총 14곳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투표소에서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 유권자 수의 50% 수준에서 투표용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이날 새벽 3시 50분쯤 입장문을 내고 "지난 3일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해당 투표소를 방문한 국민 여러분의 참정권 행사에 많은 혼란과 불편을 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한 분 한 분의 유권자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어 투표소를 찾아주셨음에도 선거관리위원회의 실책으로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 드리게 돼 크나큰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소속 정당 여부와 관계없이 새 지방정부와 적극 협력"
이 대통령은 또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서는 "당선된 분들께 축하드리고 아쉬운 결과를 안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선거 과정에서 경쟁이 어떠했든 여야는 모두 주권자를 대리해서 국민의 삶을 지키고 국가의 더 나은 내일을 개척해야 할 동반자들"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제 선거가 끝난 만큼 정치권도 주권자가 명령한 실질적인 민생 개선과 지역균형 발전, 그리고 국민통합에 함께 힘을 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도 지방선거에 담긴 우리 국민들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어 소속 정당 여부와 관계없이 새로 선출된 지방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모든 국민의 마음을 모아 국민 삶의 진전과 대한민국 발전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