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타니가 4일 애리조나전서 선발승을 챙겼다.
-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과 ERA 0.74를 기록했다.
- 타석에선 3안타 2볼넷 5출루로 다저스 7-0 승을 이끌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다저스, 애리조나 7-0 완승 이끌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마운드와 타석을 동시에 지배하며 팀의 완승을 견인했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 겸 1번 타자로 출전해 원맨쇼를 펼쳤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활약 속에 16안타를 몰아치며 7-0으로 이겨 전체 30개 구단 중 김하성의 애틀랜타(42승 20패)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40승(22패) 고지에 선착했다.

투수 오타니는 압도적이었다.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애리조나 타선을 틀어막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00.4마일(약 161.6km)까지 찍혔다. 4회 2사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내보내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직전 등판부터 이어진 '무안타 행진'은 34타자에서 멈췄지만 흔들림은 없었다. 6회 1사 1, 2루 위기 역시 코빈 캐롤을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스스로 지워냈다.
시즌 6승(2패)째를 수확한 오타니는 평균자책점(ERA)을 0.74까지 떨어뜨렸다. 현재 규정이닝에 1이닝이 부족해 공식 순위에서는 제외된 상태다. 그러나 다음 등판에서 규정이닝을 채우면 메이저리그 전체 1위로 올라서게 된다. 1913년 자책점이 공식 집계된 이후 선발 10경기 기준 오타니보다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는 제이갑 디그롬(2021년·0.56)과 후안 마리샬(1966년·0.59)뿐이다. 생애 첫 사이영상 수상을 향한 질주다.

타석에선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오타니는 4타수 3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5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1회 첫 타석부터 내야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3회와 4회에는 연속 볼넷을 골라냈다. 3회 볼넷 이후에는 후속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6회와 9회에도 각각 안타를 추가하며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작성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01로 올랐다. 자신이 마운드에서 내준 출루(3개)보다 자신이 타석에서 얻어낸 출루(5개)가 더 많은 하루였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