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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리포트] 브로드컴 쇼크...국내 증시 순환매 장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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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증권은 5일 국내 증시가 반도체 약세와 환율 부담으로 하락 출발 후 비반도체 순환매로 낙폭을 만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 이번 조정은 펀더멘털 악화가 아닌 차익실현·숨고르기 성격으로, 반도체·AI 주도주 비중 확대 기조는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 단기 전술로 증권·전력기기·방산·바이오와 코스닥 등 소외 업종·지수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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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서 비반도체로 순환매…낙폭 만회 흐름 전망
코스닥 소외 해소 기대…증권·방산·바이오 단기 관심 권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키움증권은 5일 국내 증시가 미국 반도체주 약세와 달러/원 환율 1530원대 돌파 부담으로 하락 출발하겠으나, 반도체에서 비반도체로 순환매가 전개되며 장중 낙폭을 만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도주 비중 확대 기조는 유지하되, 단기 전술 차원에서는 최근 소외됐던 증권·전력기기·방산·바이오 업종과 코스닥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브로드컴의 가이던스 컨센서스 하회에 따른 반도체·테크주 동반 급락에도 업종 순환매가 전개되며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현재 조정은 펀더멘털 문제가 아닌 차익실현 성격이 짙은 만큼 기존 주도주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하면서 단기 전술 차원에서 소외 업종과 코스닥에 관심을 가져볼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전일 미국 증시에서 브로드컴은 가이던스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하회하며 12.6% 급락했다. 이에 연동해 마이크론은 7.7% 하락하는 등 주요 반도체주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다만 베센트 재무장관의 이란 분쟁 중단 발언을 계기로 유가와 금리가 동반 하락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유지됐다.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지며 다우는 1.7%, S&P500은 0.4% 상승했고 나스닥은 0.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2% 하락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사진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08포인트(1.84%) 내린 8639.4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70포인트(2.31%) 상승한 1049.73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뉴스핌DB]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6월 이후 미국 증시에서도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주도주 역할을 했던 반도체주들의 주가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면서도 "최근 이들 주도주의 조정은 메모리 업황 다운사이클 임박, 미국 금리 급등으로 인한 할인율 압박 확대 등 펀더멘털이나 매크로 악재에서 기인한 것은 아니었다"고 진단했다. 연이은 신고가에 따라 시장의 눈높이가 단기적으로 높아지면서 특정 이벤트 이후 차익실현에 나서려는 투자자들이 일시적으로 몰린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해석은 미국 증시 내 지수 흐름에서도 확인된다. 전일을 제외하면 5월 이후 6월 3일까지 나스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각각 7.9%, 32.5% 상승했다. 반면 다우와 S&P500은 각각 2.1%, 4.8% 상승하는 데 그쳤다. 국내 증시에서도 같은 기간 코스피가 33.4% 상승한 반면 코스닥은 13.9% 하락해 양극화가 심화된 상태였다.

한 연구원은 이 같은 업종·지수 간 수익률 격차가 향후 해소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봤다. 단기 수익률 키맞추기 수급 이동의 계기로는 이날 발표될 미국 5월 비농업 고용, 오는 10일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2일 스페이스X 상장 등 주요 매크로 및 대형 수급 이벤트를 꼽았다. 반도체·AI주에서 여타 주식으로 자금 이동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국내 증시에서도 순환매 흐름의 단초가 포착됐다. 전날인 6월 4일 기준 상승 종목 비율은 50.1%(상승 446개, 하락 444개)로 회복됐다. 이는 6월 1일 19.0%(상승 152개, 하락 650개), 6월 2일 31.3%(상승 251개, 하락 550개)에서 가파르게 개선된 수치다. 5월 말 이후 국내 증시를 달궜던 젠슨 황 방한 이벤트도 재료 소진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봤다. 반도체 수급 집중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지만, 다른 업종과 코스닥 시장에서 자금 이탈을 초래했던 대형주 테마의 수급 블랙홀 현상은 완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날 국내 증시는 브로드컴의 시간외 10%대 주가 하락과 달러/원 환율 급등 여파로 로보틱스 등 테마주를 중심으로 급락 출발했다. 이후 반도체 소부장 중심의 기술적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낙폭을 만회하며 코스피는 1.8% 하락, 코스닥은 2.3% 상승 마감했다. 한 연구원은 "전일에도 코스피는 장중 급락 후 변동성 확대, 종가로 갈수록 낙폭 축소의 패턴을 재차 연출했다"며 "최근 증시 조정은 실적 등 펀더멘털 문제가 아니라, 가파른 지수 상승 속도에 대한 숨고르기 성격이 내재되어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오늘(5일은 미국 반도체주 약세와 달러/원 환율 1530원대 돌파 부담 등으로 하락 출발한 뒤, 반도체에서 비반도체로 업종 순환매가 전개되면서 장중 낙폭을 만회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기존 주도주 비중 확대 전략은 변함없이 유지하되 단기 전술 차원에서 두 가지 관심 영역을 제시했다. 한 연구원은 "단기 전술 차원에서 최근 한 달 동안 견조한 실적 전망에도 코스피 성과를 밑돌았던 증권·전력기기·방산·바이오 등 주력 업종과, 코스피 대비 소외 현상이 컸던 코스닥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실적이 뒷받침되는 주도주가 조정을 받을 때 매수할 경우 승률이 높은 편이라는 시장의 학습 효과가 코스피의 하방 지지력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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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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