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증권은 5일 삼성E&A에 대해 LNG·CCS 기반 중장기 성장 기대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 삼성E&A는 허니웰과 협업해 북미 저탄소 암모니아·CCS 등 LNG 및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글로벌 수주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 하나증권은 삼성E&A 매출·영업이익이 2027년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 시 매수 기회가 될 종목으로 평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하나증권은 5일 삼성E&A에 대해 액화천연가스(LNG)와 탄소포집저장(CCS) 사업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LNG 액화플랜트 시장은 유럽과 일본 EPC 업체들의 독무대였지만 삼성E&A가 진출할 기회가 커지고 있다"며 "중동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이슈 이후 북미와 카타르뿐 아니라 중남미와 아프리카까지 투자 확대가 나타나면서 발주 수요가 수행 가능한 업체 수를 넘어서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E&A가 LNG 액화플랜트 수행 역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가스 전처리시설, NGL, 저장탱크, 에틸렌 액화공정 등 유사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LNG 액화 분야에서는 대형 프로젝트는 기존 글로벌 EPC와의 합작(JV), 중소형 프로젝트는 기술 파트너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허니웰과의 협력이 LNG 시장 진출의 핵심 동력으로 꼽혔다. 그는 "허니웰이 에어프로덕트의 LNG 공정기술 및 장비 사업부를 인수한 이후 삼성E&A와의 협업 전략이 더욱 유효해졌다"며 "현재 와바시 저탄소 암모니아 프로젝트와 크레센트 CCS 프로젝트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사업도 성장 축으로 부각되고 있다. 삼성E&A는 미국에서 허니웰UOP와 함께 와바시 저탄소 암모니아 프로젝트와 크레센트 CCS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와바시 프로젝트는 연간 50만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167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사업이다. 크레센트 프로젝트는 994MW 규모 가스복합발전소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연간 350만톤 포집·저장하는 사업으로 현재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향후 수주 파이프라인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하나증권은 사우디 블루암모니아 프로젝트, 카타르 비료 프로젝트, 멕시코 메탄올 프로젝트, 북미 CCS 프로젝트, 인도네시아 LNG 프로젝트 등을 주요 수주 후보로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삼성E&A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조288억원, 792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어 2026년에는 매출액 9조4252억원, 영업이익 8022억원, 2027년에는 매출액 11조2264억원, 영업이익 9325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최근 이란 관련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중동 재건 시점이 늦춰질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에 반영됐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삼성E&A의 수주 기회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종전 이후 중동 재건과 이란 개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변화에 따른 신규 투자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 기간을 길게 가져가야 하는 종목"이라며 "이란과 미국 간 갈등 완화가 가시화되는 시점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