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5일 외국인환자 200만명 돌파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 설명회에서 정부 지원 로드맵·비대면 진료·고부가가치 유치 모델 등 6개 세션이 발표됐다
- 분쟁 예방, 의료관광 클러스터 등 논의하며 권역별 설명회 확대와 의료관광 허브 도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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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 유치 로드맵' 제시
복지부 "의료관광 허브 자리매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외국인환자 200만명 돌파에 따른 질적 성장과 맞춤형 지원을 모색하기 위한 '주요 권역별 찾아가는 유치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은 지난 5일 서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주요 권역별 찾아가는 유치사업 설명회(서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 방문 외국인환자가 200만명을 돌파한 이후 향후 단순한 양적 팽창을 넘어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유치의료기관, 유치사업자,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해 최근 외국인환자의 전례 없는 증가가 이뤄진 만큼 국내에서도 관련 사업 종사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정책-산업-실무' 분야를 아우르는 총 6개의 전문 세션과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청중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홍승욱 보산진 외국인환자유치단장은 첫 번째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섰다. 홍 단장은 '외국인환자 200만 시대, 통계 데이터로 보는 정부 지원 로드맵'을 주제로 대한민국 외국인환자유치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16년간의 축적된 유치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정부의 맞춤형 지원정책과 제도적 보완 방향을 공유했다.
김예영 삼성서울병원 국제협력파트장은 '비대면 진료를 통한 외국인환자 패스트트랙(Fast Track)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진료시스템이 어떻게 외국인환자의 입국 문턱을 낮추고 의료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는지 실제 임상과 의료기관 운영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는 '취재 현장에서 읽는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내일'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이 기자는 의사로서의 경험을 기자의 시각에서 새롭게 풀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의료가 가진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짚어내며 미디어와 브랜딩 전략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세린 리엔장성형외과의원 원장은 '고부가가치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현재 대한민국 외국인환자 유치 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더 이상 가성비 공장형 모델의 의료기관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고부가가치 전략과 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은정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전문위원은 '외국인환자 의료분쟁 조정절차 및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외국인환자 유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분쟁 리스크를 예방하고 분쟁 발생 시 의료기관이 취해야 할 법적, 행정적 조정 절차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명쾌하게 해설했다.
고득영 관광의료서울 대표는 '의료관광 클러스터와 명동 네트워크'를 주제로 발표했다. 서울의 핵심 인프라를 활용한 의료와 관광의 융복합 클러스터 모델을 제시하며 명동 지역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형성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유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강조했다.
홍 단장은 "서울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주요 권역별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지속 개최한다"며 "지역별 유치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