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디애슬레틱이 7일 한국을 아시아 최강으로 평가하며 2026 월드컵 16강 강력 후보로 지목했다
- 파워랭킹에서 한국은 15위로 일본을 크게 앞섰고 A조에서도 멕시코·남아공·체코보다 전력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 손흥민·김민재 등 유럽파와 최근 평가전 완승을 높게 본 반면, 부상 변수와 홍명보 감독 전술 완성도에는 의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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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프랑스·아르헨티나 1~3위...브라질·잉글랜드·독일 뒤이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축구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미국 현지 매체로부터 '아시아 최강'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한국을 아시아 국가 중 전력이 가장 강하다고 치켜세우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의 강력한 16강 후보로 분류했다.
디애슬레틱이 7일(한국시각) 공개한 북중미 월드컵 파워랭킹에서 한국은 전체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발표보다 한 계단 상승한 수치로 현재 한국의 FIFA 랭킹(25위)보다 10계단이나 높다. 라이벌 일본은 한국보다 8계단 낮은 23위에 그쳤다.

매체는 일본에 대해 미토마 가오루의 부상 이탈을 변수로 꼽으며 "16강을 넘어선 역사가 없다"고 냉정하게 짚었다. 반면 한국이 속한 A조에서는 한국의 전력이 가장 강하다고 분석했다. 개최국 멕시코(19위), 남아프리카공화국(37위), 체코(39위)를 모두 한국 아래로 뒀다. 개최국 프리미엄을 고려해 멕시코의 조 1위를 점치는 다른 외신들과는 확연히 다른 전망이다.
매체는 에이스 손흥민(LAFC)의 최근 소속팀 득점력 저하와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부상 여파,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출전 시간 부족 등을 약점으로 꼽았다. 사령탑인 홍명보 감독 역시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신화와 K리그 2연패 이력이 있으나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무승 강등 실패와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후 이어진 선임 과정의 진통 등으로 전술적 완성도에 의문 부호가 붙였다. 최근 평가전에서 스리백을 실험했으나 브라질전 0-5 대패와 파라과이전 2-0 승리로 온도 차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디애슬레틱은 최근 본선행 확정 이후 치러진 평가전 결과와 조 편성에 더 주목했다. 한국은 월드컵 직전 최종 평가전에서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5-0으로 완파하고 엘살바도르를 1-0으로 꺾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멀티골이 터졌고 부상에서 돌아온 황인범이 건재함을 알렸다. 이강인과 황희찬(울버햄프턴) 역시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였다. 33세의 나이로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는 주장 손흥민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파 핵심 자원들의 존재감은 여전히 확실한 무기다.

파워랭킹의 최상단은 유럽과 남미의 전통 강호들이 독식했다. 세계 축구의 흐름을 주도하는 강팀들이 톱10을 형성하며 월드컵 우승을 향한 치열한 패권 경쟁을 예고했다.
이번 발표에서 영예의 전체 1위는 무적함대 스페인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지난 대회 준우승국 프랑스가 2위,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3위에 자리했다.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 4위,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차군단 독일과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각각 6위와 7위로 뒤를 이었고 포르투갈이 8위에 랭크되며 유럽의 자존심을 세웠다. 남미의 복병 콜롬비아가 9위, 탄탄한 조직력의 크로아티아가 톱10의 마지막 자리를 채웠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