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인도 증시는 8일 중동 긴장·유가 급등 여파로 하락했다
- 분쟁 확대와 유가 급등, 연준 금리 인상 전망이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를 키웠다
- 인도 주요 업종 지수는 대부분 약세였고 위프로·인터글로브 에비에이션 등 개별 종목도 큰 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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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프티50(NIFTY50) 23,123.00(-243.70, -1.04%)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8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유가 급등으로 아시아 증시 전반에 걸쳐 매도세가 확산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 또한 위험 선호 심리를 위축시켰다.
센섹스30 지수는 0.97% 하락한 7만 3524.26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1.04% 내린 2만 3123.0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양대 지수 모두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라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이스라엘이 이란과 레바논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면서 분쟁 확대와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그 영향으로 브렌트유 가격이 4.3% 급등하며 배럴당 97달러까지 치솟았다.
예상보다 양호한 5월 고용 보고서 발표 이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됐다. 골드만삭스는 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연준의 마지막 두 차례 금리 인하 시점을 기존 전망인 올해 12월과 내년 3월에서 각각 2027년 6월과 12월로 늦췄다. 올해는 물론 내년 상반기까지도 기준금리가 현 수준인 3.50~3.75% 범위에서 유지될 것이라는 게 골드만삭스의 예상이다.

거짓 인베스트먼트의 리서치 책임자인 비노드 나이르는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글로벌 투자 심리가 약화되면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했다. 동시에 인공지능(AI) 주도의 랠리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글로벌 기술주들이 매도세를 보였다"며 "강력한 미국 고용 지표와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은 추가적인 통화 긴축 가능성을 높여 채권 수익률 상승과 달러 강세를 초래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경우 정책 긴축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액시스 다이렉트의 리서치 책임자인 라제시 팔비야는 "기술주, 반도체주, AI 관련 주식의 급격한 매도세 와 중동 분쟁 속 원유 가격 상승이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었다"며 "5월 고용 지표는 연준이 더 오랫동안 매파적인 입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고, 이는 채권 수익률 상승과 전 세계 주식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주요 업종별 지수를 보면, 니프티 자동차·금속·정보기술(IT)·부동산·석유 및 가스 지수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헬스케어 지수만 소폭 상승했다.
위프로가 8.4% 급락했다. 자사주 매입 기준일이 지나고 전 세계적으로 기술주가 폭락한 것이 영향을 미치면서 3년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저가 항공사 인디고를 운영하는 인터글로브 에비에이션도 2.7% 하락했다.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로부터 올해 인도받기로 했던 9대 전량을 제때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가 악재가 됐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