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기남부경찰청이 10일 두 바퀴 차 불시 일제단속을 실시했다
- 2시간 동안 이륜차·PM 등 667건 법규위반을 적발해 통고처분했다
- 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 무관용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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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이 여름철 야외 활동 인구 증가에 맞춰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이른바 '두 바퀴 차'의 상습 법규 위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불시 일제단속에 나섰다. 단 2시간 동안 진행된 압박 단속에서 무려 600건이 넘는 위반 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0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도내 대학가 및 주요 교차로 등 교통 취약지 74개소에서 이륜차·자전거·PM의 무질서 행위에 대한 선제적 집중 일제단속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경찰청 교통순찰대와 관내 32개 경찰서가 일제히 동시에 전개했으며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등 인력 158명과 순찰차·싸이카 등 장비 129대가 대거 투입됐다.
이날 경찰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대형 사고를 유발하는 고질적인 위반 행위를 집중 타깃으로 삼아 단속을 벌였다. 2시간 동안의 집중 단속 결과, 총 667건의 법규 위반 행위가 적발돼 통고처분 등이 내려졌다.
유형별 주요 단속 결과 ▲이륜차 (390건) 신호위반, 인도주행,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등 상습적인 무질서 행위를 일삼은 배달 이륜차 등이 주로 적발됐다. ▲개인형 이동장치 (274건) 대학가 주변 등에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거나 무면허로 전동 킥보드를 운행한 이용자들이 대거 덜미를 잡혔다. ▲기타 계도 (3건) 제동장치가 없어 위험 주행 우려가 큰 '픽시 자전거' 운전자 등 경미한 위반 행위 3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엄중히 계도 조치했다.

경찰이 대대적인 평일 낮 단속 카드를 꺼내 든 배경에는 지난해 급증했던 두 바퀴 차 사망 사고에 대한 분석 결과가 자리 잡고 있다. 경기남부 관내 두 바퀴 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2년 55명에서 2023년 68명으로 23.6%나 크게 증가한 바 있다.
다행히 올해 들어서는 경찰의 지속적인 관리 덕분에 사망 사고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6월 8일 기준 경기남부 지역 내 두 바퀴 차 사망자는 18명으로 전년 동기(26명) 대비 30.8%(8명 감소) 대폭 줄어든 상태다. 경찰은 이번 기습 단속을 통해 이러한 감소 추세를 확고히 정착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번 일회성 단속에 그치지 않고 기온이 오르며 두 바퀴 차 이용이 극대화되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두 달간을 '두 바퀴 차 무질서 행위 집중단속 기간'으로 설정해 파상 공세를 이어간다.
이를 위해 관내 두 바퀴 차 관리구역 216개소를 지정해 상시 순찰 및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이날 단속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가용 경력을 총동원하는 '도경찰청 주관 일제단속'을 정례화하여 무관용 단속 효과를 두 달 내내 유지할 방침이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두 바퀴 차의 무질서한 운행 행위는 보행자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뿐 아니라 운전자 본인에게도 치명적인 중대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선량한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인도주행, 무면허 등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엄정 대응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단속과 더불어 현장 계도, 다각적인 시각 교육 및 홍보 활동을 병행해 안전한 두 바퀴 차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