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자가 11일 세계 헌혈자의 날 맞아 갤럭시 XR 기기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헌혈자는 XR로 눈앞 씨앗을 시선으로 선택해 심으며 꽃과 나무가 자라는 3~5분 분량 콘텐츠를 감상한다.
- 대한적십자사와 안전성 검토 후 제한된 환경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글로벌 XR 헌혈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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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갤럭시 확장현실(XR) 기기를 활용한 헌혈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국내 헌혈 현장에서 XR 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캠페인을 개최했다. 수원, 구미 등 전국 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헌혈 참여자는 XR 기기를 착용한 뒤 눈앞에 나타나는 꽃 씨앗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콘텐츠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시선이 머무는 곳에서 씨앗이 선택되고 땅에 심어지는 방식으로, 손을 움직이거나 별도의 컨트롤러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콘텐츠는 약 3~5분 분량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는 차분한 공간에서 씨앗을 심고 꽃과 나무가 피어나는 과정을 감상한다. 배경에는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업한 음악이 더해져 헌혈 과정의 긴장감을 덜어준다.
애보트와 각국 적십자사는 2016년부터 약 30개 국가에서 헌혈 캠페인을 운영해왔다. 최근에는 XR·MR 기술을 접목한 헌혈 경험 확산에 나서고 있으며, 한국에서의 행사는 멕시코, 스페인, 영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의 XR 기반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한국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와의 협의를 통해 마련됐다. 헌혈 중 XR 기기 착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성 문제 등을 검토한 끝에 제한된 환경에서 시범 운영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는 적십자사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체험 전 과정을 관리했다.
kji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