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 크래커 배럴 ② 브랜드 위기서 턴어라운드 본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크래커 배럴은 3분기 턴어라운드 전략을 본격 실행해 운영 품질·핵심 메뉴·가격 경쟁력·소매 부문을 강화했다.
  • 로열티 회원 1200만명 돌파와 케이터링·배달 확대, AI 기반 수요 예측 등으로 매장 외 매출 비중과 영업 레버리지가 개선됐다.
  • 다만 동일 매장 매출과 방문 수는 여전히 부진하고 인건비·관세·재고 부담과 유가·저소득층 소비 위축 등 거시 리스크로 회복의 완주 여부는 불투명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운영 개선으로 구글 별점 4% 상승
음식 메뉴 귀환과 가격 경쟁력 강화
재고 증가와 비용 부담이 회복 저해

이 기사는 6월 11일 오후 4시4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크래커 배럴 ① 로고 논란 후폭풍 딛고 주가 22% 급등>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네 가지 축으로 전개되는 턴어라운드 전략

줄리 펠스 마시노 CEO가 주도하는 크래커 배럴 올드 컨트리 스토어(종목코드: CBRL)의 회복 전략은 크게 네 가지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첫째는 운영 품질 강화다. 음식 일관성과 서비스 수준 향상에 집중한 결과, 구글 별점이 전년 대비 4% 상승하며 2018년 이후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음식 맛과 서비스 점수는 5~7%, 음식 온도 관련 지표는 7% 개선됐으며, 관리직과 시간제 직원의 이직률도 낮아졌다. 경영진은 이러한 지표들을 방문객 수 반등의 선행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크래커 배럴 올드 컨트리 스토어 [사진=블룸버그]

둘째는 핵심 메뉴의 귀환이다. 이탈 고객을 다시 불러들이는 전략으로 슈가 큐어드 햄 디너와 컨트리 햄 디너를 봄 시즌에 부활시켰고, 여름에는 '캠프파이어 밀'과 '캠프파이어 브렉퍼스트 스킬렛'을 재출시했다. 마시노 CEO는 "음식은 더욱 맛있어졌고, 고객들이 기억하는 방식으로 조리되며, 서비스도 최고 수준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셋째는 가격 경쟁력의 무기화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크래커 배럴의 객단가는 강력한 차별점이 되고 있다. 평균 객단가는 전년 대비 4.3% 오른 15.85달러로, 캐주얼 다이닝 업계 평균인 27달러는 물론 패밀리 다이닝 경쟁사들의 19달러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다. 2~3개 메뉴를 묶은 세트 상품과 사이드 메뉴 추가 옵션을 도입해 객단가를 끌어올리면서도 소비자 체감 가성비는 유지하고 있다.

크래커 배럴 음식 이미지 [사진=업체 홈페이지]

넷째는 소매 부문의 재정비다. 취급 품목 합리화와 새로운 할인 전략, 통로 확장 등 진열 방식 개선이 가시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은 수집용 소금·후추 세트와 어린이용 피젯·감각 완구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한 '아메리칸 헤리티지' 애국 상품 라인은 출시 직후부터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미국 헌법이 인쇄된 티셔츠, 성조기 모양 베개, 애국적 디자인의 작업복 드레스 등이 대표적이다. 마시노 CEO는 "독립 250주년 기념 컬렉션은 너무 빨리 매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매 매출은 1억 3,9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거래당 구매 단위와 평균 단가 모두 개선됐다.

◆ 로열티 프로그램과 비매장 채널 확대

로열티 프로그램인 '크래커 배럴 리워즈' 회원 수는 약 1,200만 명으로 늘어났으며, 추적 가능한 로열티 매출이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회원 방문 횟수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 케이터링과 제3자 배달 서비스 덕분에 매장 외 매출은 레스토랑 전체 매출의 약 19.6%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약 50베이시스포인트 개선됐다. 회사는 AI 도구와 업그레이드된 웹사이트를 도입해 수요 예측, 인력 배치, 비매장 주문 기능도 고도화하고 있다.

크래커 배럴 리워즈 회원 수 증가세 [자료=업체 홈페이지]

◆ 잔존하는 리스크와 경계할 요인

그러나 모든 과제가 해소된 것은 아니다. 운영 개선에도 불구하고 레스토랑 동일 매장 매출은 여전히 전년 대비 마이너스권에 머물러 있으며, 방문 고객 수 감소도 완전히 멈추지 않았다. 3분기 조정 EBITDA는 4,030만 달러로 매출 대비 5.1%에 그쳐 전년 동기 4,810만 달러(매출 대비 5.9%)에서 80bp 축소됐다. 이번 분기 호실적에 포함된 소송 합의금 4,740만 달러는 일회성 항목으로, 이를 걷어내면 이익의 질적 회복이 아직 초기 단계임이 드러난다.

크래커 배럴 개요 [사진=업체 홈페이지]

비용 구조에서도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인건비 및 관련 비용이 매출 대비 37.1%에서 37.9%로 높아졌는데, 이는 매출 감소에 따른 비용 레버리지 약화와 약 2%의 임금 인상이 맞물린 결과다. 소매 부문 매출원가율도 관세 인상 영향으로 48.9%에서 49.8%로 상승했다. 크래커 배럴은 약 1,700만 달러 규모의 관세 환급을 신청해 이번 분기에만 500만 달러를 회수했으나, 연간 전망치에는 추가 환급분을 아직 반영하지 않았다. 재고는 전년 동기 1억 6,870만 달러에서 1억 7,990만 달러로 늘어 운전자본 부담도 커졌다.

거시경제 변수도 경계 요인이다. 경영진은 저소득층 고객에 대한 압박과 유류비 상승을 외부 역풍으로 지목했다. 크래커 배럴 매장 대부분이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해 장거리 여행객을 주요 고객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유가 민감도는 무시하기 어렵다. 이에 대응해 회사는 '연료비 걱정 없이 여름 여행' 경품 행사를 5월부터 7월까지 진행 중이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매주 25명에게 크래커 배럴 상품권 500달러와 주유 상품권 500달러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총 상금 규모는 25만 달러다.

4분기에는 전년도 실적이 강했던 시기와 비교해야 하는 어려운 기저 효과도 예상된다. 2026 회계연도에는 전면적인 리모델링 확대 계획이 없어 신규 고객을 위한 브랜드 재포지셔닝 기회가 단기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

◆ 회복은 진행 중, 완주는 미지수

이번 실적이 시사하는 바는 분명하다. 크래커 배럴의 턴어라운드는 단순한 반등이 아니라 체계적인 운영 개선과 브랜드 재건의 결과물이다. EBITDA 가이던스의 대폭 상향은 영업 레버리지 개선을 수치로 입증했고, 동일 매장 매출의 빠른 회복 속도는 핵심 고객층이 돌아오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시노 CEO가 대외 활동을 줄이고 내부 개선에 전념하면서 '혁신'보다 '보존'에 무게를 두는 전략적 선회가 단기적으로는 효과를 내고 있다.

그러나 동일 매장 매출은 여전히 마이너스권이고, 고객 방문 수 감소도 완전히 멈추지 않았다. 시가총액도 지난해 고점 대비 약 5억 5,000만 달러 줄어든 상태다. 여름 성수기에 높은 비교 기준을 넘어서는 모습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속단하기 이르다. 회사는 현재 전국 657개 크래커 배럴 매장과 메이플 스트리트 비스킷 컴퍼니 52개 매장을 운영하며 이사회가 주당 25센트의 분기 배당을 결의했다. 향수와 가성비라는 두 축을 현대적 운영 효율과 결합하는 전략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지, 크래커 배럴의 진짜 시험대는 지금부터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