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전 세계 SNS 휩쓴 '중국 체험, 중국인 되기' 열풍, 중국식 라이프스타일에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해외 소셜미디어에서 2026년 '중국인 되기' 열풍이 확산했다
  • 서구 언론·학계는 중국식 일상을 매력적 대안이자 삶의 기준으로 분석했다
  • 전문가들은 이 현상을 더 나은 삶과 상호 이해를 향한 보편적 열망으로 평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주옥함 기자= 2026년 들어 해외 소셜미디어에서는 '중국인 체험,중국인 되기(Becoming Chinese)'는 새로운 문화 현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관련 해시태그의 누적 조회 수는 40억 회를 넘어섰으며, 틱톡(TikTok) 단일 플랫폼에서만 참여 건수가 5억 회를 돌파했다.

서로 다른 피부색과 언어를 가진 수백만 명의 해외 이용자들이 한데 모여 따뜻한 물을 마시고, 솜 슬리퍼를 신고, 팔단금(八段錦) 체조를 수련하는 일상을 공유하며 자신의 인생이 "매우 중국적인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선언하고 있다. 이에 국제 언론과 학계는 물론 세계 각국의 네티즌과 외국인 거주자들은 이 현상을 둘러싸고 문화적 정체성과 초국가적 상상력에 관한 활발한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최근 기사에서 이른바 '중국화' 체험이 서구 네티즌들이 자국 쇠퇴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는 과정처럼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일부 이용자들에게 관련 영상은 아직 자국에서 실현되지 못한 미래의 삶의 모습으로 받아들여지며, 중국식 고품질·저비용 생활 방식은 누구나 누려야 할 삶의 기준으로 인식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뉴욕타임스는 중국 자체의 매력에도 주목하며, 미국이 인프라 등 핵심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안정성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는 반면, 중국의 현대적이고 고효율적인 고속철도 시스템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 관광객이 후베이(湖北)성 황스(黃石)시 양신(陽新)현의 셴다오후(仙島湖) 호숫가에 있는 부처의 손(佛手) 조형물 위에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고 있는 모습. [사진=금교 제공]

영국 방송사(BBC)는 테크놀로지 작가 아프라의 말을 인용해 "이 젊은이들은 자신들의 주변 세계가 정체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지만, 중국은 끊임없이 도시를 건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의 데일리 하이브는 또 다른 관점에서, 오랫동안 국제 사회에서 중국은 판다, 만리장성(万里長城), 궁푸(功夫)와 같은 전통적 이미지로 소비되어 왔지만, 최근의 중국식 생활양식 열풍은 평범한 일상을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적 접점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슬리퍼를 신고 구기자차를 우려 마시는 단순한 행동만으로도 서로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중국식 온기'를 쉽게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흐름의 변화에 대해 미국 케이블 뉴스 네트워크(CNN)는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오늘날 사람들이 중국에 주목하는 이유로 중국이 지닌 독특한 매력을 꼽았다.

아울러 미국 이용자들이 샤오훙수(小紅書) 등 중국 소셜미디어로 대거 유입되면서, 서로 다른 온라인 공간에 있던 집단들이 전례 없는 방식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비즈니스 인사이더 역시 이러한 분석에 동의하며, 후속 보도를 통해 미국 Z세대가 더 이상 중국을 단순한 경쟁 상대로만 바라보지 않고, 오히려 전통의학과 소셜미디어, 첨단기술 및 인프라 구축 등 분야에서 축적된 중국의 경험에 강한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매체는 '참 멋지다: 전 세계가 중국식 생활방식에 주목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서구 사회에서 중국의 모든 요소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세계적 문화 열풍에 대해 각국 학계도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영국의 시사평론가 클리프 바델은 관련 글에서 외국인들이 경외심을 가지고 중국의 전통문화와 의례를 체험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긍정적 에너지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외국 문화를 향한 관심의 궁극적 목적은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있으며, 이는 서로 다른 문화 간의 심리적 간극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의 중국학자 장필리프 베자는 '궁극의 중국화' 현상이 보여주는 것은 단순한 중국 문화에 대한 호기심이라기보다, 서구가 이상적으로 여겨온 생활 방식에 대한 피로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집트 베니수에프 대학교의 정치학 교수 나디아 힐미는 문명 간 상호 학습이라는 관점에서 보다 근본적인 의미를 짚었다. 그는 문화적 다양성이 세계의 기본 조건이며, 평등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통해서만 오해와 갈등을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베이징 첸먼 다스란(大柵欄)의 퉁런탕(同仁堂) 매장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금교 제공]

중국에서 오랜 기간 생활해 온 외국인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더욱 깊은 공감으로 다가온다. 러이사 매체의 기자 알리나는 자신이 이제 "거의 95%는 중국인이 된 것 같습니다."라고 농담 섞어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많은 외국 친구들이 저처럼 중국을 이해하게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물론 이러한 긍정적 평가 속에서도 보다 복합적인 시각 역시 존재한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중국화' 열풍이 많은 중국계 미국인들에게 묘한 감정을 안겨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중국 문화를 단순히 '코스프레 의상'처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역사와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있다.

다양한 시각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각계가 공통적으로 인식하는 바는 분명하다. '중국 체험, 중국인 되기' 열풍의 핵심은 보다 균형 잡히고 따뜻한 삶에 대한 보편적 열망이라는 점이다. 한 평론에서 지적했듯이, 이 유행의 이면에는 더 나은 삶을 향한 인류 공통의 기대가 자리하고 있다. 중국식 생활양식에는 중국 고유의 지혜가 담겨 있는 동시에 인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행복에 대한 보편적 지향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중국 금교= 뉴스핌 특약]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장 끝났다고?…KRX 애프터마켓 오늘 개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거래소가 14일부터 정규장 종료 후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 기존 시간외단일가 매매를 폐지하고 오후 8시까지 실시간 거래를 확대하면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와 장후 거래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규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애프터마켓이 열린다. 정규장은 기존과 같은 오후 3시 30분에 종료되며, 오후 3시 40분부터 4시까지는 시간외종가매매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애프터마켓에서 실시간 접속매매가 이뤄진다. [자료=한국거래소] 기존 오후 4~6시 운영되던 시간외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규장과 같은 실시간 체결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거래소는 장 마감 이후 발생한 공시나 해외시장 움직임 등에 투자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장으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장후 거래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점이다. NXT도 이미 장후 거래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래 대상이 약 600개 종목으로 제한돼 있다. 반면 KRX 애프터마켓은 코넥스를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등 대부분의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단, 투자경고·투자위험·관리·정리매매 등 일부 시장관리 종목은 제외되며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거래 대상에서 빠진다. 거래시간도 일부 차이가 있다. NXT 애프터마켓은 오후 3시 40분부터 8시까지 운영돼 KRX보다 20분 먼저 시작한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두 시장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거래 가능한 종목의 경우 투자자가 어느 시장을 통해 주문을 체결할지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이 된다. 이때 증권사의 스마트주문전송(SOR)이 시장 간 주문 경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SOR은 동일 종목에 대해 각 시장의 가격과 거래비용, 체결 가능성 등을 비교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배분한다. KRX는 거래 종목의 폭을 앞세우고, NXT는 기존 장후 거래 인프라와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비용 등을 기반으로 맞서는 구조다. 주문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시장가 주문을 허용하지 않고 지정가·최우선지정가·최유리지정가 등 제한된 호가만 이용할 수 있다. 장후 시간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는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을 고려한 조치다. 가격제한폭은 기존 시간외단일가의 전일 종가 대비 ±10%에서 ±30%로 확대된다. 급격한 가격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변동성완화장치(VI) 등 가격안정화 장치도 적용된다. 관건은 거래시간 확대에 걸맞은 유동성이 확보될 수 있느냐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거래량이 충분히 늘지 않을 경우 장후 시간대에 유동성이 분산되고 호가 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자가 적은 상황에서는 소수 주문만으로 가격이 크게 움직이면서 정규장 종가와 애프터마켓 가격 간 괴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여밀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애프터마켓 도입 이후 시장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프리마켓의 세부 운영방식과 도입 범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거래소·대체거래소·증권사와 청산 결제기관을 포괄하는 통합 시장운영 및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2026-09-14 12:00
사진
못말리는 트럼프?…골프장서 시상식 후 정책 발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형 스포츠 무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스포츠 무대를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과 개인 브랜드를 동시에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에는 자신의 골프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서부 둔베그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 직접 등장했다.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USA'가 새겨진 모자를 쓴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은 대회 우승 장면 못지않은 관심을 끌었다. 시상식 연설에서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아일랜드 위스키 관세를 폐지하겠다는 발표까지 내놨다. [산세바스티안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한국시간)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서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9.14 psoq1337@newspim.com 경기가 치러진 골프장은 트럼프 일가가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그룹은 2014년 파산 절차를 밟던 골프장과 호텔을 약 17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아이리시 오픈은 이 골프장에서 처음 열린 DP월드투어 대회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참석까지 더해지면서 골프장 자체가 세계적인 뉴스의 중심에 섰다. 개인 사업장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노렸다. 아일랜드 현지의 반발은 거셌다. 더블린에서는 12일 '트럼프는 환영받지 못한다'는 구호를 내건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둔베그에서도 반대 집회가 이어졌다. 아일랜드 정부는 대통령의 이동 동선에 군경 4000여명을 배치하는 대규모 경호 작전을 가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스포츠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5년 2월에는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슈퍼볼을 직접 관람했다. 일주일 뒤에는 데이토나500을 찾았다. NASCAR의 상징적인 레이스에서 대통령 전용 차량이 트랙을 돌며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뉴올리언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2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미국미식축구리그(NFL) 제59회 슈퍼볼 필라델피아와 캔자스시티의 경기 시작 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5.2.1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에게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건네주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대학 레슬링 챔피언십과 UFC 경기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LIV 골프 대회가 열린 자신의 플로리다 도럴 골프장도 직접 찾았다. 2025년 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는 첼시의 우승 세리머니 무대에 올라 트로피와 선수들 사이에 섰다. US오픈 테니스에도 등장했다. 2026년에는 NBA 파이널을 직접 관람했고 UFC를 백악관 잔디밭으로 불러들이는 파격적인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스포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은 개인적인 취향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대형 스포츠는 정치 집회와 달리 폭넓은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경기장과 중계 화면을 통해 대통령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전달된다.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지 않아도 강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psoq1337@newspim.com 2026-09-14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