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종합특검이 15일 나경원 의원에 19일 소환조사를 통보했으나 나 의원은 서면 답변으로 대신하겠다고 했다
- 김건희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수사무마 의혹 참고인 조사 통보를 받고도 불출석 입장을 밝혔고 특검은 추가 소환 계획을 검토 중이다
- 종합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전직 검찰·국정원 지휘부를 내란·계엄 관여 혐의 등으로 조사하며 국정원의 계엄 관련 구체 지시 정황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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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도이치 수사무마 참고인 조사에도 불출석
특검 "尹 반란 혐의 조사서도 '메시지 계엄' 주장 반복"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방해 의혹과 관련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에게 소환 조사를 통보했으나, 나 의원 측이 서면으로 답하겠다고 회신했다. 도이치모터스 수사무마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통보받은 김건희 여사도 출석을 거부했다.
김지미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5일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나경원 의원에게 오는 19일 금요일 소환조사를 통보했으나, 의원실 측에서 서면 답변서를 제출하겠다고 회신해 왔다"고 밝혔다.

종합특검이 나 의원을 소환한 혐의는 윤 전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와 관련된 내용이다. 특검은 나 의원 측으로부터 답변서를 받은 뒤 추가 소환조사 여부를 다시 판단할 방침이다.
도이치모터스 수사무마 의혹과 관련해서는 김 여사에게 지난 12일 참고인 조사를 통보했으나 김 여사 측은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김 특검보는 "(김 여사 측이) '참고인 조사는 받지 않겠다, 수사 접견도 하지 않겠다'고 해서 현재 구체적인 추가 소환 계획은 아직 없고 담당 팀과 상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여사의 신분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피의자로 입건할 만한 구체적인 정황이나 명확한 증거는 없다"며 "(검찰로부터 제공받은) '황제조사' 관련해서 조사하고자 했으나 출석을 거부해 추후 어떻게 할지는 정해지면 말하겠다"고 답했다.
종합특검은 이날 오전부터 도이치모터스 수사무마 의혹과 관련해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조상원 전 중앙지검 4차장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한다.

지난 13일에는 윤 전 대통령을 군형법상 반란 우두머리 혐의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했다. 김 특검보는 "12·3 비상계엄 전반에 걸쳐 사실관계를 확인하려 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메시지 계엄이었다는 기존 주장을 반복했고, 구체적인 질문에는 진술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외환 혐의와 관련해서는 윤 전 대통령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했다. 김 특검보는 "구체적인 보고를 받지 못했다는 요지로 답변했다"면서도 "다만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에게 준 문건과 포고령 1호 1항 관련해서는 일부 의미 있는 진술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종합특검은 지난주 피의자 12명, 참고인 27명을 조사했다. 내란 관련해서는 조태용 전 국정원장,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 등을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다.
김 특검보는 국정원의 계엄 관여 혐의와 관련해 "비상계엄 당시 국정원의 정무직 간부가 산하 부서장 회의를 소집해 비상계엄과 관련한 논의를 하면서 군 방첩사 등 비상계엄 관련 기관과의 연락 체계를 구축하라는 구체적인 지시를 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지시는 부서장을 거쳐 실무 담당 중견 간부들에게 하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지시 경위와 내용 등에 대해서는 현재 추가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yek10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