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김정관 장관표 'M.AX' 시험대…'예산 확대·소부장 육성'에 달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7일 제조업 AI전환 M.AX 확대를 강조했다
  • 현장은 예산·세제·인센티브 확대와 모바일 로봇 안전기준 정비를 요구했다
  • 업계는 센서 등 소부장 국산화와 국가 인증제로 제조 AI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M.AX 참여 수요 확대…업계 "예산 확대 필요"
안전기준 부재한 모바일 로봇…현장 적용 한계
해외 의존 높은 핵심 센서…국산화 정책 필요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제조 인공지능(AI) 전환(M.AX)'을 핵심 산업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예산 확대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육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산업부는 철강·조선·이차전지 등 주력 제조업에 AI와 로봇을 접목하는 M.A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김 장관 역시 최근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제조 AI 전환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현재 M.AX 사업이 연구개발(R&D) 단계에 치우쳐 있는 만큼, 개발된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동시에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현재 산업부는 주관 사업별 지원금을 통해 과제를 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M.AX 관련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오른쪽 첫번째)과 참석자들이 17일 오전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열린 '제1차 산업단지 AX 분과회의'에서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2026.04.17 dream@newspim.com

◆ 예산 확대 등 지원 확대 필요…"더 많은 기업 참여 원해"

현장 일선에서는 예산 확대와 파격적인 세제 혜택 등 정부 지원의 규모를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M.AX 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수요는 폭발적이지만, 정부의 지원 규모가 제한적이어서 참여 기회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한 연구기관 관계자는 "수많은 기업이 참여를 희망하고 있지만 예산 제약에 발목이 잡혀 있다"며 "더 많은 기업이 정책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과감하게 확대해야 한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다행히 사업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는 충분히 형성된 상태다. 이 관계자는 "현재 산업부의 M.AX 추진 방향과 기업들의 수요가 상당 부분 일치한다"며 "특히 대기업들도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으며, 사업 초기와 달리 핵심 데이터 공유에도 매우 협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업계에서는 현재 제조 AI가 기존 공장을 활용하는 '브라운필드(Brownfield)' 전략 중심으로 추진되는 만큼,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현장 확산을 유도할 구체적인 지원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공장을 새로 짓는 '그린필드(Greenfield)' 방식보다 브라운필드 방식이 현실적이라는 평가다.

[울산=뉴스핌] 김하영 기자 = 지난 12일 HD현대중공업 울산 중형선사업본부 선각 5공장 내부 '러그 자율제조 시스템' 현장에서 러그 자율제조 로봇이 용접 수행 작업 전 정지해 있다. 2026.06.14 gkdud9387@newspim.com

세제 지원과 정책 펀드 조성의 필요성도 구체화되고 있다. 반도체 산업에 버금가는 세제 혜택과 정책금융이 AI·로봇 분야에도 적용돼야 동력이 꺾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국민참여펀드 등을 활용해 AI·로봇 등 공급기업을 먼저 키우고, 이를 통해 제조 현장의 수요기업이 고도화된 혜택을 누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산업부는 M.AX 확산을 위해 올해 하반기 인센티브 제도 마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의 별도 법을 생각하고 있다"며 "관계부처 의견을 조율하고 AI위원회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법안 마련까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 '모바일 로봇' 안전기준 공백 해소…'센서 국산화' 생태계 시급

제조 현장에서 가장 시급한 당면 과제로 꼽는 것은 '이동형(모바일) 로봇' 관련 제도의 정비다. 현재 공장에 고정된 산업용 다관절 로봇은 명확한 안전 규정이 있지만, 스스로 이동하며 작업하는 자율주행로봇(AMR)이나 사족보행 로봇 등은 현행법상 안전 기준이 모호한 실정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현장에 안전 기준이 없다 보니, 현재는 로봇이 구동되는 공간에 사람의 출입을 아예 통제한 상태에서 외롭게 실증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인간과 로봇이 한 공간에서 안전하게 협업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이드라인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내 로봇 산업의 뿌리를 튼튼히 하기 위해 센서와 핵심 부품 등 소부장 생태계를 국산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거세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M.AX 얼라이언스 제1차 정기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특히 센서 국산화 문제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현재 현장의 눈 역할을 하는 라이다(LiDAR)와 카메라 등 핵심 센서는 대부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저가 중국산 제품은 가격 경쟁력이 높지만 보안 유출 우려가 상존하고, 미국이나 유럽산 제품은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단가 부담이 너무 크다는 게 현장의 딜레마다.

이에 업계에서는 국가 차원의 인증제 도입과 국산 센서 생태계 육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KS 인증처럼 일정 기준을 통과한 센서에 공인 인증을 부여하면 산업 현장에서 보다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핵심 센서의 공백은 국내 제조 AI 전환의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며 "정부 차원의 철저한 검증 인증제 도입과 함께, 국산 센서 기업을 육성하는 체계적인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gkdud93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