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레오14세 교황을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에 초청했다
- 이 대통령은 교황 방한이 한반도 화해와 지속적 평화 정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세계청년대회를 통해 청년들이 분열과 불평등 극복과 평화로운 미래 구축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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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으로 얼룩진 한반도…평화에 대한 갈망"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27년에 열리는 서울 세계청년대회에 레오 14세 교황을 초청하면서 행사를 통해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간) 공개된 교황청 산하 피데스 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교황의 서울 방문은 분열된 세상에서 도덕적 리더십과 자비, 그리고 대화가 여전히 필수적임을 우리에게 일깨워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레오 14세 교황을 직접 만난 자리에서도 한국 방문을 요청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분단으로 얼룩진 한반도로 남아 있으며, 화해와 지속적인 평화에 대한 갈망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세계청년대회는 정치적인 행사가 아니지만 만남과 대화의 목격자는 사람들이 만나고 서로의 말을 경청하며 공동의 인간성을 인정할 때 평화가 시작된다는 보편적 진리를 말해준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요한복음 16장 33절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를 언급하며 "희망이 두려움보다 강하고, 대화가 대결보다 강하며, 연대가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한국인들에게 이러한 열망은 특별한 울림을 지닌다"며 "한반도는 여전히 분단돼 있으며 우리는 화해와 지속 가능한 평화에 대한 갈망이 무엇인지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청년들을 위한 메시지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엄청난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동시에 엄청난 가능성도 마주하고 있다"며 "청년 세대는 인류가 분열, 불평등, 기술적 변화, 그리고 더 평화로운 미래를 건설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에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전 세계의 젊은 순례자들을 열린 마음과 환대로 맞이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청년대회는 가톨릭 청년들의 축제로 전 세계에서 수십 만 명이 참가하는 대형 행사다. 아시아에서 행사가 열리는 것은 1995년 필리핀 마닐라 이후 32년 만이다. 아울러 비가톨릭 국가에서는 처음 개최된다.
pcjay@newspim.com












